파나소닉이 미국의 전기차 업체 루시드(Lucid)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
파나소닉 그룹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Panasonic Energy Co. Ltd)는 1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루시드 그룹에서 곧 출시할 전기차 '루시드 에어(Lucid Air)'와 향후 출시 예정인 '그래비티(Gravity) SUV'에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파나소닉은 이번 계약이 일본을 넘어 미국으로 리튬이온 EV 배터리 생산을 확대하려는 자사의 계획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됐다고 밝혔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지난 달 미국 캔자스 주 데소토에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을 시작했으며 2025년 3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약 30Gwh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게 되며 미국 전역의 EV 제조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파나소닉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루시드는 이번 계약이 2023년 전체 루시드 에어 라인업의 생산을 계속 늘리면서 2024년에 그래비티 SUV 생산을 시작하려는 자사 계획에 필요한 리튬 이온 배터리 수요를 충족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