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 2023 회계년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은 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2022년 12월 31일자로 마감된 2023 회계년도 1분기에 1,172억 달러의 매출과 360억 1,600만 달러의 영업이익, 그리고 299억 9,8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7%,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19% 및 13.38%가 줄어든 것으로 4년 만에 매출 감소를 보인 것이다. 주당 순이익도 지난 해 같은 기간 2.11달러에서 1.89달러로 하락했다.
지역별 매출 현황은 미국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를 기록했는데, 중국에서 -7.28%로 가장 높았으며 아태 지역의 -2.8%가 가장 양호한 수준이었다.
제품별 매출을 보면 아이폰은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657억 7,5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전체 매출 대비 아이폰 비중은 56.14%로 여전히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는 줄어들었다.
가장 큰 매출 하락을 기록한 제품은 Mac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가 하락한 77억 3,500만 달러를 나타냈으나, 반대로 아이패드 매출은 29.6% 증가한 93억 9,600만 달러로 Mac의 매출 부진을 보완했다.
애플 워치와 에어팟, 홈팟 등이 포함된 웨어러블, 홈 및 액세서리 매출도 8.29% 감소했이나 서비스 부문 매출은 6.4% 증가한 207억 6,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의 CEO 팀 쿡(Tim Cook)은 해당 분기에 중대한 이정표를 세웠다면서 설치 기기 총규모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제 활성 설치 기기(AIB) 규모다 20억 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애플의 CFO 루카 마에스트리(Luca Maestri)는 이번 분기 서비스 부문에서 208억 달러라는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면서, 이번 분기에 장기 성장 게획에 지속 투자했고 340억 달러의 영업 현금 흐름을 창출했으며, 250억 달러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했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 이사회는 자사 보통주 1주당 0.23달러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배당은 2023년 2월 13일 증시 마감 기준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2023년 2월 16일 지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