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ChatGPT가 지난 해 큰 이슈가 되면서 웹 브라우저들이 해당 기능을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페라(Opera) 웹 브라우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AI 생성 콘텐츠(AIGC)를 PC 및 모바일 브라우저에 통합한다고 발표했으며, 또한 자체 솔루션과 기존 및 신규 파트너십을 통해 브라우저, 뉴스 및 게임 제품을 위해 기존 AI 프로그램을 AIGC로 확장하는 단계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오페라는 인기 있는 AI 생성 콘텐츠 서비스를 브라우저 사이드바에 추가할 계획이며, ChatGPT와 같은 AI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다른 각도에서 이 기회를 살펴보고 모든 콘텐츠를 필터링하고 사용자를 위해 요약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도 지난 7일 ChatGPT 알고리즘을 개선한 AI 기반 답변 엔진이 적용된 새로운 빙(Bing)을 발표하고, 이를 마이크로소프트 엣지(Microsoft Edge) 브라우저의 사이드 패널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Google) 역시 대화 애플리케이션용 언어 모델 LaMDA로 구동되는 차세대 언어 및 대화 기능 바드(Bard)를 공개하고 테스트 단계에 돌입했다. 현재는 크롬(Chrome) 브라우저가 아닌 크롬 운영체제(ChromeOS)에 탑재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쟁 브라우저들의 전략을 따라 크롬 브라우저의 통합 기능으로도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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