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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35년 만에 'KG 모빌리티'로 사명 변경.. 전기차·신규사업 집중

2023-03-22 11:27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쌍용자동차가 사명을 'KG 모빌리티(KG Mobility)'로 변경했다.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는 22일 평택 본사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정용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련 임직원, 그리고 주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KG 모빌리티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지난 해 쌍용차를 인수한 KG그룹 곽재선 회장은 올해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KG 모빌리티로 바꿀 거라는 예고를 한 바 있으며, 최근 쌍용차가 공개한 토레스 전동화 모델 '토레스 EVX'도 후면부 제조사 이름을 쌍용(SSANGYONG)이 아닌 KG 모빌리티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사명 변경에 따라 쌍용차는 1954년 1월 하동환자동차제작소를 시작으로 1977년 동아자동차, 그리고 1988년 쌍용자동차를 거쳐 35년 만에 KG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하게 된다.

KG 모빌리티 측은 새로운 사명이 대한민국 SUV 대표 기업으로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와 판매에 국한하지 않고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지향적인 기술 개발과 적용,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이동성 서비스 제공을 집약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자동차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EV 전용 플랫폼,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자율주행차, AI 등 모빌리티 기술분야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기자동차 토레스 EVX를 비롯해 KR10, O100, F100 등 다양한 디자인 콘셉트 모델 공개를 통해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KG 모빌리티는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Go Different, KG MOBILITY'도 소개했다. 이는 쌍용차가 지금껏 달려왔던 길 그리고 앞으로 도전해 나갈 미래 방향성을 담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사명 변경과 함께 인증 중고차 사업과 특장 사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증 중고차 사업은 5년·10만km 이내의 KG 모빌리티(쌍용차) 브랜드 차량을 매입해 성능 검사와 수리를 거쳐 품질을 인증한 중고차를 판매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판매와 정비 조직 및 체제 등 사업준비를 완료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전동 사이드 스텝과 데크탑(Deck-Top) 등 자동차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용품 사업 강화와 함께 특수 목적의 특장차 제작과 판매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한편, KG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정통 SUV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Heritage)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미래 디자인 비전 정립의 일환으로 KG 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도 준비하고 있다. 4월 중 1차 예선 접수와 본선 진출자 결정 후 6월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더불어 사명 변경과 함께 포스코와 'KG 모빌리티 재도약 기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포스코와는 주요 차종 첨단 고강도 소재 적용 등 신차 개발 단계부터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으며, 이번 프로모션으로 토레스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을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포스코 포항 본사와 광양 제철소에 전시한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35년 만에 사명을 변경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첫발을 뗐다"며 "앞으로 새로운 자동차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EV 전용 플랫폼 개발과 SDV, 자율주행차, AI 등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 집중해 미래 모빌리티 동반자로서 존경 받는 기업, 자랑스런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3-03-22 21:45/ 신고
쌍용과 자동차와 관련이 너무 없는 사명같네요. 어느날 갑자기 못들어본 곳에 팔리거나 하지는...
시나브로70 / 23-03-24 2:28/ 신고
쌍용 빨리 잊어버려야... 암흑의 시대였다.
그나저나 작업복 쌍용 라벨 다 바꿔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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