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계 반도체 매출이 11% 감소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분석기관 가트너(Gartner)의 최신 예측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반도체 매출은 5,32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는 메모리 산업이 과잉 생산과 과잉 재고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는 2023년 메모리 평균 판매 가격(ASP)에 계속해서 상당한 압력을 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2023년 메모리 매출도 지난 해보다 35.5% 감소한 923억 달러에 머물겠지만, 2024년에는 반등하면서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D램(DRAM) 시장은 공급업체의 플랫 비트 생산에도 불구하고 완제품 수요 약세와 높은 재고 수준으로 인해 올해는 상당한 공급 과잉을 겪을 것이며, D램 매출이 2023년에 39.4% 감소한 47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2024년에는 공급 부족으로 바뀌면서 D램 수익이 가격 반등으로 86.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낸드(NAND) 시장도 D램 시장과 유사하여 올해는 32.9% 감소한 38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겠지만, 내년에는 심각한 공급 부족으로 60.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PC, 태블릿, 스마트폰 반도체 시장은 정체되고 있지만 자동차 및 산업용, 군사/민간 항공우주 반도체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올해 13.8% 성장한 76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