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오버워치 2 전환의 핵심 컨텐츠로 소개했던 대규모 PvE 컨텐츠 개발을 포기했다.
블리자드는 최근 공개한 개발자 업데이트를 통해 성장요소와 영웅 모드등이 포함된 대규모 PvE 컨텐츠 개발을 포기하는 대신, 시즌 6부터 매 시즌마다 '이야기 임무'라는 컨텐츠로 PvE 컨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블리자드는 2019년 블리즈컨 오버워치 2 개발 소식을 전하면서 대규모 PvE 컨텐츠를 핵심으로 소개한 바 있다. 때문에 한동안 오버워치 업데이트가 지지부진해도 향후 업데이트될 컨텐츠에 대한 기대로 이해한다거나 참는다는 반응이 많았고, 2022년 10월 오버워치 2 출시 당시에도 PvE 컨텐츠 동시 발표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블리자드의 '장인정신'을 믿고 예고된 2023년 출시를 기다려 왔다.
하지만 약 4년의 기다림이 무산되면서 '오버워치 2는 결과적으로 오버워치 1 대규모 업데이트', '오버워치 2는 배틀패스 판매를 위한 기만' 등, 실망감을 과격하게 표현하는 의견들이 국내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다.
한편, 오버워치 2 총괄 디렉터는 약속했던 대규모 PvE 컨텐츠 개발 포기에 라이브 서비스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되었다며, 개발 중이던 리소스는 신규 영웅과 맵, 영웅 리워크 등 라이브 서비스 보강에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의 발언을 감안하면 개발 중이던 PvE 컨텐츠의 스토리는 '이야기 임무'를 통해 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존 오버워치에서도 비정기적으로 PvE 컨텐츠를 제공해온 만큼 기존 방식과 무슨 차이가 있느냐는 비판을 받고 있어, 차별화된 무언가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게이머들의 실망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