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라이젠 7000 및 라데온 그래픽 RX 6000 / RX 7000 시리즈 그래픽 카드 대상으로 시작을 알린 스타필드 번들 프로모션의 국내 시행이 보류 되었다.
국내 AMD 라이젠 공식 커뮤니티의 새로운 공지에 따르면 내부 사정으로 인해 프로모션이 보류된다는 내용이 업데이트 되었는데, AMD 관계자에 따르면 스타필드의 국내 상표권 분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필드는 국내서 SSG의 복합 쇼핑몰 체인으로, 지난 2016년 9월 스타필드 하남을 시작으로 지점을 늘려오고 있으며, 베데스다의 스타필드는 2018년 E3서 처음 공개된 타이틀로, 2023년 9월 6일 출시 예정이다.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베데스다의 스타필드는 국내 유통사인 에이치투인터렉티브가 신청한 등급 분류에서 18세 이용가를 받은 사실이 5월 확인되었고, 마이크로소프트 퍼스트 스튜디오인데다 홍보 영상을 비롯한 각종 프로모션도 한글화가 진행되어 게임 본편 역시 당연히 한글화되어 출시되리란 기대를 키웠다.
하지만 정작 게임 본편은 한글화가 이뤄지지 않아 이에 대해 게이머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다, 이번 출시가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시점까지 상표권 분쟁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확인되며 번들 프로모션까지 패싱될 가능성이 대두되자, 이와 관련해 MS와 베데스다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참고로 AMD의 포로모션 일정에 따르면 이번 스타필드 번들 행사는 7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프로모션을 통해 획득한 쿠폰의 게임 교환은 10월 28일까지 가능하다. 단지, 국내 구매자의 경우 상표권 분쟁의 행방에 따라 프로모션이 패싱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