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이달 말 Mac 신제품 발표회를 예고했다.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 30일 오후 5시(한국 시간 10월 31일 오전 9시)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예고했는데, 이 행사는 별도의 오프라인 개최 없이 온라인으로만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적인 애플 이벤트 시간보다 늦기 때문에 아이폰 15 시리즈 발표 때처럼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제품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해외에서는 오래 전부터 루머로 나오던 애플 M3 칩 기반 새로운 Mac이 소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애플도 이벤트 티저 이미지에 macOS로 넘어오기 전까지 사용되던 Mac OS 로고를 형상화했으며, 이벤트 부제로 '겁나게 빠르게(Scary Fast)'라고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신제품이 M3 기반 Mac 라인업이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지금까지 10월 출시가 예상되는 Mac 신제품은 새로운 24인치 아이맥(iMac)이나 M3 칩을 탑재한 맥북 프로(MacBook Pro) 등이 있다.
다만 3분기 PC 시장에서 선방했던 업체들이 교육기관 교체 수요를 타겟으로 한 저렴한 제품들이었음을 감안하면 애플이 발표할 Mac 신제품이 M3 기반 고성능 모델에 국한된다면 4분기 출하량 감소를 막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올해 3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은 9% 가량 감소했는데, 상위 업체 가운데 그나마 교육 시장에 특화된 크롬북(Chromebook) 같은 제품을 보유한 곳은 점유율 하락을 최소화하거나 오히려 소폭 증가한 반면 애플은 시장 평균보다 훨씬 큰 24.2%의 출하량 하락을 기록하면서 상위 5개 업체 가운데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애플의 미국 내 3분기 PC 출하량은 글로벌 하락보다 더 높은 25.8%가 줄어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