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퀄리티로 혹평을 받은 '더 데이 비포(The Day Before)'가 출시 불과 4일 만에 스튜디오 폐쇄와 업데이트 중단을 발표했다.
더 데이 비포 개발사인 Fntastic 스튜디오는 공식 홈페이지에 문을 닫을 것이라는 공지 하나만을 남겼는데, 폐쇄 이유로 더 데이 비포가 재정적으로 실패했으며 계속할 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받은 모든 수익은 파트너들에게 빚을 갚는데 사용할 거라고 언급했다.
Fntastic 스튜디오는 더 데이 비포를 개발하는데 모든 노력, 자원, 인력을 투자했으며, 게임의 모든 잠재력을 드러내기 위해 새로운 패치를 출시하고 싶었지만 작업을 계속할 자금이 없다고도 말했다.
그들은 더 데이 비포를 개발하는 동안 사람들로부터 어떤 돈도 받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사전 주문이나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이 없었고 5년 동안 모든 노력을 게임에 쏟으면서 쉬지 않고 일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게임의 미래는 알 수 없지만 서버는 계속 돌아갈 거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게임은 스팀에서 판매가 중단된 상태이며 일반적인 스팀 게임 환불 정책 기준인 게임 플레이 시간이 2시간을 훨씬 넘어도 환불을 받을 수 있다.
개발사는 스팀과 협력해 게임 시간에 관계없이 환불을 요청하는 모든 구매자들에게 환불을 허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신들은 더 데이 비포의 판매로 아무 수익을 받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Fntastic 스튜디오는 2015년에 설립하여 지금까지 4개의 게임을 출시했으며 더 데이 비포는 치명적인 전염병 이후 미국을 배경으로 생존자, 약탈자, 좀비들이 넘쳐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하는 오픈월드 서바이벌 MMO 게임으로 2021년 첫 게임 플레이 데모 영상을 공개하여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12월 8일 앞서 해보기(Early Access) 게임으로 출시된 더 데이 비포는 낮은 수준의 완성도와 게임 플레이가 어려운 버그들로 인해 유저들의 환불을 막기 위한 사기 게임이거나 오랜 기간 수정 작업이 필요한 수준이라는 혹평을 받았다.
이에 Fntastic 스튜디오는 지난 주말 1.0.2 패치 및 대규모 성능 핫픽스를 실시하고 게임 모니터링과 버그 수정에 나설 거라고 밝혔으나 12일자로 결국 게임 환불이라는 결정을 내리고 스튜디오 폐쇄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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