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이 내년 초 크롬(Chrome) 브라우저에 생성형 AI인 제미나이(Gemini)를 탑재한다.
구글은 21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에서 이번 주 크롬에 새로운 보안 및 성능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여기에는 데스크톱의 크롬 안전 확인을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실행하는 것과 메모리 절약 모드를 개선하여 탭별로 메모리 사용량을 살펴볼 수 있는 기능, 그리고 탭 그룹을 저장하여 다른 데스크톱 기기에서 액세스하고 프로젝트를 쉽게 백업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다.
특히 구글은 새로운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내년 초에 크롬에 더욱 스마트하고 유용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언급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을 탑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엣지 브라우저에서 빙(Bing)을 코파일럿(Copilot)으로 확장한 것처럼 기존 바드(Bard)를 제미나이로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이달 6일 제미나이 발표 당시 자사의 생성형 AI 바드가 고급 추론, 계획, 이해 등을 위해 미세 조정된 제미나이 프로(Gemini Pro) 버전을 사용할 것이며 이는 바드 출시 이후 가장 큰 업그레이드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몇 달 안에 제미나이가 검색 광고, 크롬, 듀엣 AI 등 더 많은 제품과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이미 검색에서 제미나이 실험을 시작해 사용자의 검색 생성 경험(SGE)이 더 빨라지고 미국에서 영어로 인한 지연 시간이 40% 감소하고 품질도 향상됐다고 설명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