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5년을 이어온 전통의 PC 스토리지 브랜드 플렉스터(PLEXTOR)에 이별을 고할 시간이 다가왔다.
HKEPC에 따르면 플렉스터는 올해부터 더 이상 SSD 제품을 출하하지 않으며, SSSTC(Solid State Storage Technology) 브랜드로 흡수되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이미 플렉스터의 홈페이지(GoPlextor.com)는 폐쇠되어 SSSTC 홈페이지로 리다이렉트되고 있으며, 해당 웹 사이트에서는 엔터프라이즈용 제품외에 플렉스터가 취급하던 일반 소비자용 제품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일본 시나노 겐시(Shinano Jenshi) 그룹의 서브 브랜드로 1989년 CD-ROM을 생산하며 이름을 알렸던 플렉스터는 2010년 필립스와 라이트 온의 합작법인인 PLDS로 이관되었고, 이후 2014년에 PLDS는 라이트온과 합병되었다. 2020년에는 라이트온에서 SSD 사업부를 분사하여 키오시아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플랙스터 브랜도도 함께 넘어왔다.
관련 소식을 전한 tomshardware에 따르면 SSSTC는 플렉스터 제품에 대한 RMA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지만, 홈페이지 폐쇄의 예에서 보듯 플렉스터 브랜드의 신규 제품은 더 이상 볼 수 없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