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Intel)이 2023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인텔은 25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GAAP 기준 2023년 4분기에 154억 달러의 매출과 26억 달러의 영업이익, 그리고 27억 달러의 순이익(주당 순이익 0.63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증가한 것이며, 영업 손실과 순손실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지만, 4분기 실적을 포함한 2023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4% 하락한 542억 달러, 순이익은 79%가 줄어든 17억 달러에 머물렀다.
4분기 인텔의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88억 달러로 4분기 전체 매출의 57% 가량을 차지했으며, 영업 이익은 451%가 증가한 29억 달러를 기록했다.
데이터 센터 및 AI 그룹(DCAI)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4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8%가 줄어든 1억 달러로 영업 마진도 2%로 하락했다. 네트워크 및 엣지 그룹(NEX)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15억 달러에 영업 마진은 1% 손실로 전환됐다.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IFS) 매출은 2억 9,100만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했으나 영업손실도 1억 1,3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장기적 성장을 위한 높은 투자 비용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빌아이(Mobileye) 사업부는 4분기에 13% 증가한 6억 3,700만 달러의 매출과 15% 증가한 2억 4,2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인텔 CEO인 팻 겔싱어(Pat Gelsinger)는 인텔이 4분기 연속 기대치를 뛰어 넘는 강력한 4분기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출 목표치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하면서 2024년에도 공정 및 제품 리더십을 달성하는데 끊임없이 집중하고, 외부 파운드리 사업과 대규모 글로벌 제조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이해관계자를 위한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면서 AI를 모든 곳에 도입하려는 사명을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텔 CFO인 데이비드 진스너(David Zinsner)는 인텔이 4분기에도 계속해서 운영 효율성을 높였으며 2023년에 30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히면서 2024년 이후에도 더 많은 효율성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