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빠진 색감 논란 갤럭시 S24 화면, 이달 중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

2024-02-15 10:56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시리즈의 디스플레이 컬러 설정을 변경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31일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식 출시한 이후 디스플레이 컬러 옵션의 비비드(Vivid) 프로필을 기존의 풍부한 색감 대신 자연스러운 색감으로 변경해 물빠진 색감 같다는 논란이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 것이다.

이를 통해 갤럭시 S24 시리즈의 디스플레이 고급 설정에는 화면 모드에 선명도 옵션을 추가하여 사용자에 따라 더욱 자연스럽고 맞춤 설정이 가능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디스플레이 컬러 옵션 뿐만 아니라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주요 카메라 기능을 더욱 최적화하여 줌 기능, 인물 모드, 야간 촬영, 후면 카메라 동영상 촬영 기능 등 카메라 경험 전반을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사용자들의 선택권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으며 2월 중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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