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게임 시장의 정체로 인해 소니가 PS5 게임의 PC 출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거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wccftech에 따르면 그 동안 SIE(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의 사장 겸 CEO 였던 짐 라이언(Jim Ryan)은 PS4 및 PS5 게임의 PC 출시를 상당한 시간을 두고 진행하는 전략을 고수해왔으나 그가 은퇴하면서 임시 CEO를 맡게 된 토토키 히로키는 SIE의 문제점으로 영업이익 개선을 위한 노력이 없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그는 과거에 소니가 콘솔을 대중화하고 자사 타이틀의 주요 목적도 PS 콘솔을 대중화하는 것이었지만 콘솔 뿐만 아니라 PC와 같은 다른 플랫폼에서도 강력한 자사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면 멀티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고 영업이익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익률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거라고 밝혔다.
wccftech은 소니가 PS5 콘솔 수명의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다음 회계년도부터 PS5 하드웨어 판매가 점진적으로 감소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퍼스트 파티 게임을 동일한 날짜에 PC로 출시하거나 적어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보다 훨씬 빨리 출시하는 것이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여 영업이익을 늘리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헬다이버즈2 (HELLDIVERS II)의 성공적인 출시가 그런 전략에 잠재력이 있음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PS5와 PC 버전으로 동시 출시된 헬다이버즈2는 소니가 스팀으로 출시했던 게임 가운데 가장 높은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면서 출시 3일 만에 100만장을 판매했고 PS5와 스팀의 판매 비율이 5:5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러한 콘솔-PC 멀티 플랫폼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다양한 플랫폼에서 클라우드 게임까지 지원하는 Xbox Game Pass를 선보였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정작 콘솔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고 최근에는 Xbox 하드웨어를 축소하거나 포기할 거라는 루머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소니가 Xbox와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지울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