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DEC서 GDDR7 메모리 표준을 공식 발표했다.
JESD239 GDDR7 SGRAM 규격으로 발표된 GDDR7은 기존 규격인 GDDR6 대비 두 배 이상의 대역폭을 통해 그래픽, 게이밍, AI 등 메모리 대역폭이 중요한 워크로드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위해 기존 2사이클 당 2bit 전송이 가능한 NRZ(non-return-to-zero) 대신 2사이클 당 3bit 전송이 가능하도록 3레벨 전송(+1 / 0 / -1)을 사용하고, 이때 신호 노이즈(SNR, Signal to Noise) 비 개선을 위한 PAM(Pulse Amplitude Modulation)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독립 채널 수가 GDDR6의 2개에서 4개로 두 배 확장, 대용량 요구에 부응하고자 2채널 모드 지원을 포함해 16Gbit(2GB)에서 32Gbit(8GB) 밀도를 지원한다.
이러한 개선된 성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 무결성 확보를 위해 DDR5 메모리에 도입된 것과 같은 온다이 ECC(ODECC) 기능을 적용하였고, 이를 통해 데이터 오염, 오류 확인 및 스크럽, 명령 차단 기능을 갖춘 명령 주소 페리티(CAPARBLK)도 지원한다.
GDDR7 메모리는 스펙상 최대 8GB 용량칩이 예고되었지만, 마이크론의 로드맵에 따르면 런칭 시점에서는 2GB에서 3GB 칩이 우선 나오고, 그 이상의 칩은 2026년 이후로 예정되어 있다. 초기 GDDR7 칩은 2024년 출시가 점쳐지는 라데온 RX 8000 시리즈와 지포스 RTX 50 시리즈에 탑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2023년 7월 32Gbps GDDR7 2GB 개발 소식을 전하면서 연내 검증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