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사인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 예방을 지원하는 PLC(Power Line Communication) 모뎀 기반의 “완속PLC모뎀 전기차충전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쿨사인의 화재 예방 충전기는 ISO-15118 국제표준인 PnC(Plug and Charge), EIM(External Identification Means) 등의 국제 표준 통신 기능을 지원한다. 충전 중 전기차 배터리 전압, 전류, 온도 데이터의 수집 및 디지털 전송을 통해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① 전기차 배터리 충전상태(SoC :State of Charge)가 80%인 경우 충전 정지, ② 충전상태 제어 및 과충전 방지 기능 등의 에너지 효율성과 안정성 두 가지 모두를 향상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였다.
쿨사인의 화재 감지 기능이 탑재된 완속충전기(KCA7, KCA11) 모델은 화재 감지 및 화재 발생시 즉시 충전을 중단하는 기능으로 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기존 영상 기반의 감지 모델 외 PLC 모뎀을 탑재한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화재 예방과 화재 감시의 이중 안전장치를 충전사업자 및 충전소 이용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충전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쿨사인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기차 충전기’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는 2024년부터 화재안전예방 기능을 갖춘 전기차 충전기 사업자에게 추가 예산을 편성하여,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배터리 상태 정보의 수집, 관리 기능을 포함한 완속충전기에 대한 보조금 확대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쿨사인 조문석 대표는 “PLC모뎀을 탑재한 전기차충전기는 안전한 충전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충전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사용자에게 최적의 충전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쿨사인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기술개발의 고도화와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쿨사인은 충전기 제조사들이 쿨사인의 완속충전기에 장착 가능하도록 모듈 타입의 PLC모뎀과 EVSE(Electric Vehicle Supply Equipment)에 PLC모듈이 내장된 일체형 충전기를 올해 2분기 내로 형식인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급속충전기(50kW, 100kW)의 KC인증을 완료하여 출시하였으며, 초급속충전기(200kW 이상급)는 개발완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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