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한국 시간 기준 3월 25일(월) 스페인 마드리드 카사 데 캄포에 위치한 마드리드 아레나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마스터스 마드리드에서 젠지가 한국 팀 최초로 발로란트 이스포츠 국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젠지는 결승에 오르는 과정에서 한 번도 패배하지 않고 승승장구했다.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만난 아메리카스 소속 라우드와 CN 소속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두며 통과했다. 브래킷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는 같은 퍼시픽 소속 페이퍼 렉스에 완승했고 결승 직행전에서는 센티널즈를 2대1로 꺾으면서 가장 먼저 결승전에 올랐다.
젠지는 결승에서 페이퍼 렉스와의 최종 결승 진출전을 뚫고 올라온 센티널즈를 다시 만났고 풀 세트 접전 끝에 2대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젠지는 1세트 브리즈 맵에서 먼치킨 변상범의 활약을 바탕으로 철통 수비를 뽐내며 라운드 스코어 13대8로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 바인드 맵에서는 센티널즈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수비와 공격 모두 실수가 나오면서 1대1 동점을 허용했다.
3세트 어센트 맵에서도 팽팽한 흐름을 유지하며 센티널즈와 전반전을 6대6으로 마친 젠지는 후반전 수비 진영으로 전환되자 센티널즈에게 두 라운드만 내주면서 승리, 세트 스코어 2대1을 만들었다. 젠지는 4세트 스플릿 맵부터 센티널즈의 선봉장으로 나선 제켄 재커리 패트론을 막지 못했고 결국 5세트 아이스박스 맵까지 넘겨주면서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24년을 앞두고 대규모 리빌딩을 감행한 젠지는 올해 첫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킥오프에서 팀 창단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뒤 한국 팀 최초로 국제 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고 준우승을 기록했다. 젠지의 이번 마스터스 마드리드 준우승 이전에는 DRX가 2022년에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에서 기록한 3위가 한국 팀 최고 성적이었다.
발로란트 이스포츠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국에서는 시차로 인해 심야 시간에 열린 결승전이었지만, 한국 팀 최초로 발로란트 마스터스 마드리드 결승전에 올라간 젠지를 응원하기 위한 열기가 뜨거웠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샘 라이언스에서 진행된 뷰잉 파티에는늦은 시간에 진행되는 이벤트였음에도 불구하고 600여 명에 가까운 팬들이 신청하는 등 발로란트 이스포츠의 높아진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말 그대로 역대급 성적을 거둔 젠지는 이제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을 정조준한다.
올해 8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로 이어지는 VCT 퍼시픽은 오는 4월 6일(토)부터 약 5주 동안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다. 젠지가 경쟁자들의 도전을 물리치고 다시 한번 VCT 퍼시픽 정상을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발로란트 마스터스 마드리드 결승에 앞서 전략가 포지션으로 활용될 신규 요원 클로브가 공개됐다. 클로브는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적의 생명력을 흡수해 이동 속도 및 일시적인 체력 증가 효과를 얻는 스킬과 적의 시야를 차단하는 연막 스킬, 쓰러진 뒤 부활을 할 수 있는 스킬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요원은 오는 27일(수) 라이브 서버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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