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Lenovo)가 휴대용 게임기기 리전 고(Legion Go)의 차세대 모델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VideoCardz에 따르면 레노버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Lenovo Innovate 2024 컨퍼런스에서 리전 고의 후속 기종이 나올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차세대 제품을 개발 중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레노버의 아태(APAC) 지역 게임 부문 매니저 Clifford Chong은 레노버가 리전 고 출시 이후 지난 6개월 동안 리전 고를 개선하는데 많은 리소스를 투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많은 경험을 얻었고 제품에 다음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노력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리전 고와 같은 휴대용 게임기기가 레노버가 잠재력을 보고 계속 투자하고 있는 제품 카테고리이며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제품이 나올 시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레노버 리전 고는 AMD Zen4 CPU 및 RDNA3 GPU를 기반으로 하는 AMD 라이젠 Z1 익스트림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으며, QHD급인 2560x1600 해상도 8.8인치 IPS 디스플레이와 16GB LPDDR5X 메모리, 분리 가능한 양쪽 컨트롤러 등 비슷한 경쟁 기기에 비해 더 높은 하드웨어 스펙 및 부가 기능으로 차별화를 꾀한 제품이다.
VideoCardz는 레노버가 제품 스펙이나 출시 시기 등의 세부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으며, 제품 출시 시기에 대한 결정은 전적으로 레노버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레노버보다 먼저 라이젠 Z1 기반 휴대용 게임기기 ROG Ally를 출시했던 ASUS가 이미 AMD의 Zen5 CPU와 RDNA3.5 GPU 아키텍처를 갖춘 Strix Point APU를 특징으로 하는 ROG Ally 2를 개발 중임을 확인했으며, 제품 출시 시기는 AMD가 이 칩셋을 Z1 시리즈 후속으로 공식 출시하는 시기에 따라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AMD가 ASUS에게 이전처럼 독점 사용 기간을 보장해준다면 리전 고2의 출시는 그 이후로 밀릴 수도 있다. AMD 노트북 시장처럼 여러 제조사가 라이젠 Z 시리즈를 사용하는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 뛰어든다면 AMD는 더 많은 제품을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정책을 세우겠지만, 다른 업체들이 여전히 이 시장에 들어오는 것을 망설인다면 더 많은 물량을 주문하는 쪽이 독점 사용 기간을 보장받을 가능성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