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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사용자도 OK 정확한 색상 표현과 편의성 모니터,디자이너용 벤큐 PD3225U

2024-05-10 13:00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제품 설계자나 디자이너 등, 자신의 결과물을 남에게 보여주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신경 쓰이는 점을 꼽자면, 의도한 색상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형태야 크게 벗어날 일이 없지만, 색상은 창작자의 모니터와 소비자의 모니터, 실물에 적용된 색상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의도와 다르게 전달될 요인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원본부터 창작자가 의도한 색상을 제대로 표현해주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러한 창작자들을 위한 전문 모니터가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이번에 살펴볼 벤큐의 PD3225U 또한 이처럼 디자이너를 위해 색상 정확도에 중점을 둔 전문가용 모니터다.

 

2000:1 명암비, 보다 정확한 블랙 표현의 IPS 블랙과 팬톤 인증

벤큐 PD3225U는 전문 디자이너를 위한 제품인 만큼 정확한 색을 표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해당 모니터는 명암비 2000:1의 IPS 블랙 패널을 사용하였는데, 일반적인 1000:1 수준의 모니터에 비해 검은색을 비로샣 훨씬 정확한 색상 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무시할 수 없는 모바일 환경에 쉽게 대응하도록 모니터 스탠드는 피봇 기능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 제어판에서 수동으로 회전 시켜주는데 그치지 않고, Display Pilot 2 제어 프로그램을 통해 모니터를 회전 시키면 그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을 회전시켜주는 기능도 지원,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스탠드는 피봇 기능 외에 엘리베이션(150mm), 좌/우 스위블(30°), 앞/뒤 틸트(-5° ~ 20°)를 지원해 멀티 모니터 배치나 테스크탑 환경에 따라 사용자 정면에 모니터를 배치하기 어려울 때도 화면만은 사용자가 바로 볼 수 있도록 조정할 수 있다.

IPS 블랙 패널이 사용된 만큼 정면에서 보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왜곡없이 모니터에 표시되는 색상을 파악해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벤큐 PD3225U은 디자이너에게 정확한 색상 선택과 표시, 작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출고전 팩토리 캘리브레이션되어 나온 것도 특징이다. 각 제품별 캘리브레이션 보고서를 지급하며, 사실상 디자인 업계 표준 색상으로 여겨지는 팬톤 색상을 이용할 수 있는 '팬톤 커넥트 프리미엄' 1년 무료 이용권도 제공한다.

특히, 벤큐 PD3225U는 이러한 팬톤 색상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한 팬톤 및 팬톤 스킨 검증 기능을 갖췄고, 전체 화면에서 동일한 수준의 색상과 밝기를 표현하도록 보정해주는 Uniformity 기술도 지원한다. 덕분에 화면 어느 구역에서도 색상 왜곡 걱정없이 작업할 수 있다.

참고로 벤큐 PD3225U는 P3 색역 98%, sRGB 색역 99%, Rec.709 색역 99%를 지원하며, 스펙상 델타 E는 2 이하이지만, 보드나라에 제공된 샘플의 캘리브레이션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델타 E는 0.5959로 전문가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의 정확도를 보여준다.

 

KVM으로 듀얼 시스템도 편하게, PIP/ PBP로 다양한 활용

동일 모델이라도 모니터는 제품마다 편차가 발생하기 쉽다. 때문에 노트북과 데스크탑을 같이 사용하거나, 윈도우 계열과 맥 계열의 장비를 동시 사용하는 식의 창작자라면 장비 대수만큼 모니터를 구하는 것 보다 하나의 모니터에 여러 장비를 연결해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벤큐 PD3225U는 이렇게 여러 시스템을 이용하는 창작자를 위해 KVM(keyboard/ Video Monitor/ Mouse) 스위치를 내장해 각 장비의 전환이 편리하도록 지원한다. KVM은 DP 포트와 USB Type-B 포트가 하나의 페어링, 썬더볼트 3가 두 번째 페어링으로 구분되며, 모니터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면 한쌍의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로 두 개의 작업 시스템을 전환할 수 있다.

 

 

IBM 호환 PC보다 애플의 맥 시스템에서 채택율이 높은 썬더볼트 3 입력을 KVM 페어링으로 지원하는데서 알 수 있듯, 벤큐 PD3225U는 맥 시스템을 사용하는 디자이너를 고려한 제품이다.

특히 애플 맥과 맥북 프로의 공장 세팅과 일치하는 색상 모드인 M-book 모드를 지원하며, 아래 설명할 Display Pilot 2에서 편리한 색상 동기화, 맥용 단축키 활용도 지원한다.

 

 

썬더볼트 3 포트는 DP Alt 모드 기반의 데이지 체인으로 이용 가능하며, DP 1.4 포트와 썬더볼트에 더해 듀얼 HDMI 2.0 포트, 업스트림용 USB Type-B 포트와 Type-A 듀얼 포트, 핫키 퍽 G2 연결용 미니 USB 포트가 제공된다. 모니터 우측면에도 추가로 USB Type-A/ C 포트와 3.5mm 오디오잭을 마련해 편하게 주변 기기를 확장할 수 있다.

 

벤큐 PD3225U는 KVM에 더해 PIP와 PBP를 지원해 여러 입력 소스의 화면을 동시에 확인하며 작업할 수 있다. PIP(Picture In Picture)는 화면 네 귀퉁이 중 편한 위치로 옮겨가며 세 단 계로 화면 크기를 조절할 수 있고, PBP(Picture By Picture)는 두 화면을 나란히 비교하거나 네 개의 입력 소스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PIP와 PBP는 모두 입력 소스를 사용자가 임의 선택할 수 있는 만큼 PBP로 동일한 작업 소스를 선택하고, 화면 좌/우에 서로 다른 화면 모드를 동시에 적용하는 듀얼뷰(DualView) 기능을 활용하면 현재 작업물이 다른 색상 모드에서 어떤식으로 비춰 보이는지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덕분에 같은 제품을 다양한 분야의 소비층에게 전달하기 위한 작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핫키 퍽 G2와 전용 SW로 편리한 모니터 제어

벤큐 PD3225U는 모니터 우측 뒷변에 하단에 위치한 조이스틱과 전원 버튼, 커스텀 키 두 개를 이용해 모니터를 제어할 수 있다. 하지만 눈에 띄지 않는데다 팔을 뻗어 제어하는 만큼 편한 배치라고 보긴 어려운데, 이를 보완하기 위하 핫키 퍽(Hotkey Puck) G2를 연결해 다이얼과 버튼으로 손쉽게 모니터의 각종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커스텀 키에 KVM이나 PBP 세팅, 듀얼뷰 모드, 입력 포트 선택 등 한 번에 조작하기 조금 번거로운 기능들을 저장, 일종의 단축키처럼 쓰면 편리하다.

 

한편, 모니터 본체의 조이스틱이나 핫키 퍽 G2를 이용한 제어도 번거롭다면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되는 Display Pilot2를 이용해 모니터를 제어할 수 있다.

색상 모드와 듀얼뷰, PIP, PBP를 비롯해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어플리케이션을 바탕화면에 적절히 배치할 수 있도록 구역을 나눠주는 '데스크톱 파티션' 기능, 모니터 화면에 실제 인쇄지(A5/ A4/ A3) 크기에 맞춘 오버레이를 표시해 인쇄 환경을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쇄 지원기능' 같이, 운영체제에서의 추가적인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디자이너라면 단일 모니터만 쓰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보편적인 보급형 모니터를 쓰는 소비자들에게 자신의 결과물이 어떤 식으로 보여질지 비교용이나, 작업용 비교 샘플, 참고 자료 등을 띄워 놓기 위한 작업을 위한 보조 모니터, 이동하면서 작업하기 위한 노트북 등, 최소 두 개 이상의 모니터가 필요해진다.

Display Pilot2는 고급 옵션에서 특정 프로그램 실행시 모니터 색상 모드를 자동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지정할 수 있으며, 모니터와 연결된 노트북 모니터의 색 영역을 간단히 일치시켜 주는 ICCsync 기능도 제공한다.

 

동일 모델의 모니터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색상을  표현해주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좋다. 오버클러커들이 같은 CPU라도 오버클럭 잘되는 모델, 흔히 말하는 높은 수율의 모델 탐색에 열을 올리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벤큐는 이처럼 모니터에 따른 색상 차이를 쉽게 보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Display Color Talk SW도 제공된다. 작업용 모니터간 미세한 차이를 보정하는데 들이는 수고를 줄이고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

 

깔끔한 케이블 정리, VESA 마운트로 편의성 향상 

디자이너라면 PC 모니터외에도 다양한 참고 서적이나 모형등으로 책상에 잔뜩 널려있기 쉽고, 작업 환경에 따라 두 세 대의 모니터를 일반적인 스탠드에 놓고 쓰기에는 정리하기도 번거로워진다.

이때 모니터암을 이용하면 공간 절약 및 모니터 시야각 조절 등 편의성이 높아진다. 벤큐 PD3225U도 당연히 VESA 홀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100mm x 100mm 규격으로, 스탠드 결합부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스탠드를 제외한 모니터 자체의 무게는 6.6kg이므로, 모니터 암이 본 모니터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벤큐 PD3225U는 I/O 포트 커버도 제공된다. VESA 홀 하단으로 케이블을 모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단지, 이후 추가로 입력 케이블이나 USB 케이블 교체 등의 작업을 할 때는 커버를 다시 분리해야 하므로 살짝 번거로울 수 있으니, 처음 구매시 자신의 작업 환경을 고려해 필요한 케이블들을 충분히 미리 연결해 놓을 것을 권한다.

 

VESA 마운트를 쓰지 않는다면 기본 제공되는 멀티 스탠드로 모니터 본체를 고정하게 될텐데, 개스킷 방식이 쓰여 큰 힘 들이지 않고 높낮이와 스위블 조정이 가능하며, 스탠드 봉 부위에 케이블 정리용 가이드도 마련되어 있다.

 

벤큐 PD3225U에는 모니터 본체와 스탠드외에 추가로 DP 및 HDMI 케이블, 썬더볼트 케이블, USB 업링크 케이블(Type-A to Type-B), 전원 케이블이 제공된다. 전원 어댑터가 모니터 본체에 통합되어 전원 어댑터는 따로 제공되지 않는다.

 

정확한 색상 표현과 편리함, 벤큐 PD3225U

전문가용 모니터라면 얼마나 색상을 정확하게 표현해 줄 수 있는지가 가장 큰 선택 요인이다.

보통 1000:1 명암비를 제공하는 IPS 모니터와 달리 벤큐 PD3225U는 2000:1의 명암비로 더욱 정확한 색상을 표현해주고, 4K 해상도에 10bit 컬러를 지원하는 IPS 패널은 제품별로 팩토리 캘리브레이션을 거쳐 나와 구매 초기부터 정확한 색상을 표현해준다.

HDR10을 포함해 13 종류에 달하는 컬로 모드로 다채로운 환경에 대응할 수 있으며, 디자인 업계에서 표준 색상으로 인정받는 팬톤 및 팬톤 스킨 검증과 VESA DisplayHDR 400 인증도 받았다.

간단히 서로 다른 색상 모드를 비교할 수 있는 듀얼뷰 기능과 PIP, 최대 4개의 입력 소스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PBP, 다른 시스템을 간편하게 전환하며 쓸 수 있는 KVM 스위치 기능도 내장하였고, 핫키 퍽 G2, 디스플레이 파일럿등 다양한 편의 기능까지 갖췄다.

IBM 호환 PC외에 애플 맥 플랫폼을 사용하는 디자이너를 위해 M-Book 모드와 Display Pilot2를 활용한 ICCsync, P3 색역, 썬더볼트 3도 지원한다.

정확한 색상 표현과 편의성 까지 갖춘 벤큐 PD3225U, 디자이너를 위한 모니터로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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