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가 올해 1분기에도 큰 실적 향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2024년 4월 28일자로 종료된 2025 회계년도 1분기에 GAAP 기준 260억 4,400만 달러의 매출과 169억 900만 달러의 영업이익, 그리고 148억 8,100만 달러의 순이익(주당 순이익 5.98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2%,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90%와 628%가 증가한 것이다.
엔비디아의 창업자이자 CEO인 젠슨황(Jensen Huang)은 차세대 산업 혁명이 시작되었으며 기업과 국가는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1조 달러 규모의 기존 데이터 센터를 가속화된 컴퓨팅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유형의 데이터 센터인 AI 공장을 구축하여 새로운 상품인 AI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AI가 거의 모든 산업에 상당한 생산성 향상을 가져오고 기업이 비용 및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수익 기회를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말했다.
그는 엔비디아 데이터 센터 성장은 호퍼(Hopper) 플랫폼에서 생성형 AI 교육 및 추론에 대한 수요가 강력하고 가속화되면서 촉진되었으며, 블랙웰(Blackwell) 플랫폼을 통해 다음 성장의 물결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데이터 센터의 1분기 매출은 226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하면서 엔비디아 전체 매출 실적의 무려 87%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및 AI PC 부문 1분기 매출은 26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8%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8% 증가했으며, 전문 시각화(Professional Visualization)은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4억 2,700만 달러의 매출을, 자동차 및 로봇 공학(Automotive and Robotics) 부문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3억 2,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2025 회계년도 2분기 실적 전망으로 280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직원과 투자자가 주식 소유권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에서 발행한 보통주를 10:1로 주식 분할한다고 발표했다.
분기별 현금 배당금도 주당 0.04달러에서 보통주당 0.10 달러로 150% 늘릴 거라고 밝혔다. 증가된 배당금은 주식 분할 후 기준으로 주당 0.01달러에 해당하며 2024년 6월 28일에 6월 11일자로 기록된 모든 주주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