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가 6월 12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오디오 전시회 인포콤 2024(InfoComm 2024)에서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협업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화상회의 및 원격강의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기업과 교육 기관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의 마케팅 분석 회사 나인티나인펌즈(99firms)에 따르면 글로벌 화상회의 시장은 2022년에 106억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2027년까지 약 191억 달러로 거의 두 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젠하이저는 천장형 마이크, 지능형 스피커 등으로 구성된 협업용 솔루션 팀커넥트 시리즈를 개발해 기업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편리하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젠하이저는 이번 인포콤 2024에 참여해 회의실 및 강의실 등에서 사용하기 좋은 팀커넥트(TeamConnect) 시리즈의 새로운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우선 젠하이저는 올인원 화상회의 시스템인 TC Bar(TeamConnect Bar, TC 바)를 공개한다. TC Bar는 팀커넥트 시리즈에 탑재된 자동 빔포밍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음성을 정확하게 추적하고 발표자와 회의 참여자 간의 원활한 이동과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TC Bar는 젠하이저에서 카메라 기능을 포함해 출시하는 첫 제품으로, 참여자들의 얼굴과 움직임을 인식하는 고급 AI 기능을 통해 최상의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한다.
젠하이저는 고품질 오디오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된 천장형 마이크 TCC M의 새로운 기능도 소개한다. TCC M은 40제곱미터 이하의 회의실이나 강의실에서 화상회의 및 원격 수업 등을 진행할 때 유용한 협업용 솔루션이다. 젠하이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배경 소음을 억제하고 음성 신호의 명료성을 향상시켜 다양한 협업 환경에서 집중력과 생산성을 높여 줄 새로운 지능형 소음 제어 기능을 시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