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약 1,500여 개에 달하는 SK 하이닉스의 칩 관련 특허를 인수한 특허관리 회사 미미르(Mimir) IP가 마이크론과 해당 회사의 칩을 사용하는 네 개 기업을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원고는 마이크론, 테슬라, 델, HP, 레노버가 회로와 전압 관리 장치, 비휘발성 메모리 장치에 대한 특허를 침해했음을 주장 중으로, 이번 소송은 ITC와 미국 텍사스 동부 지방 법운 두 곳에 접수되었다.
한편, 이번 소송은 SK 하이닉스로부터 특허를 구입한 직후 제기된 만큼 SK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대리전 가능성도 있다. 특히 AI 시대를 맞아 고성능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며, 차세대 HBM 양산을 앞두고 제기된 것이라 확전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볼 수 있다.
특허 침해 혐의로 소장에 이름을 올린 4개 사는 이번 소송과 관련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상태이며, 원고는 약 4억 8천만 달러의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