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Disney Plus)가 9월부터 계정 공유 단속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The Verge에 따르면 디즈니의 CEO 밥 아이거가 이번 주 수요일 어닝 콜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디즈니+는 지난 해 9월 타인에게 계정을 공유하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을 논의했는데, 넷플릭스(Netflix)가 이에 성공하고 가입자 증가 및 유료 공유 출시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어가자 넷플릭스 정책을 따라가기로 한 것이다.
디즈니+도 넷플릭스처럼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유료 공유 상품을 추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디즈니는 오는 10월부터 디즈니+, Hulu, ESPN+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에 앞서 9월부터 디즈니+ 계정 공유 단속을 시작함으로써 인상된 비용으로 신규 가입자들을 확보하여 수익 향상을 도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The Verge는 이번 분기에 디즈니+, Hulu, ESPN+가 처음으로 수익을 냈기 때문에 디즈니가 가격 인상과 유료 공유로 수익성을 유지하려 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