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120GXP, 결함 가능성 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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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12 03:23
강용한 前 객원기자 press@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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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장치 전문 사이트로 유명한 스토리지 리뷰(아래: SR) 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포스트했다.
이번 문제는 이 사이트의 한 방문자가 SR의 120GXP의 추천문에 "IBM사에서 제공하는 이 제품의 스펙 문서에 '한달동안 333시간의 작동은 피할것' 이라는 이상한 문구가 있다"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시작되었다. 즉, 하루에 11시간 이상은 컴퓨터를 켜놓지 말라는 이야기와 다름없다. 실제로 IBM의 120GXP스펙 문서에는 Reliability항목에 Recommended Power-on Hours (Monthly) : 333 이라는 문구가 삽입되어 있다.
이에 대해 SR측은 IBM에 문의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답변은 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한 독자와 IBM사이에 오간 대화를 공개했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이 독자가 IBM에 "120GXP를 서버 용도로 추천합니까?"라고 물었는데 IBM측이 "아니다. 이 제품은 하루 8시간 이상을 쓰도록 제작된 것이 아니다. 하루에 그정도 쓰고 끄면 상관없지만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켜놓아야하는 서버용으로는 절대로 부적합하다"라고 언급한 부분이다. 또한 IBM은 이러한 문구를 삽입한 이유에 대해 "기술적인 이유가 있다"라고 언급해 120GXP의 결함 가능성을 함께 시사했다.
하지만 이 담당자는 아직까지 120GXP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IBM은 이전에도 75GXP의 잦은 문제점 발생때문에 소비자들로 부터 법정 소송까지 당한 상태이다.
출처 : www.storagerevi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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