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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게 즐기는 게임 세상, 인텔 코어 울트라 7 265K의 성능은?

2024-11-12 13:00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인텔이 새롭게 출시한 애로우 레이크의 핵심 사항은 서비전력과 발열 해소다.

아키텍처 및 제조 공정 변경을 통해 전 세대에 비해 크게 개선되었고, 인텔 역시 해당 내용은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보드나라의 코어 울트라 9 285K 테스트에서도 같은 작업을 할때 발열과 소비전력이 크게 감소되었고, 성능도 상당 부분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대부분의 제품들 처럼 평가가 엇갈리는 면도 있지만, 12세대 이전의 인텔 코어 CPU 사용자가 연말을 앞두고 업그레이드를 고민 중이라면 매력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마침 가을을 알리는 단풍과 함께 감성적이기 쉬운 11월은 블랙 프라이데이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행사가 기대되 12월을 앞두고 PC 업그레이드를 고민하기 딱 좋은 시기다.

일반적인 PC 이용자의 업그레이드 요인 중 게임 성능을 빼놓을 수 없다. 업그레이드 고민에 좋은 시기인 만큼, 최근 출시된 인텔 애로우 레이크 중 하이엔드 모델인 코어 울트라 9 285K 보다 비용 부담이 덜하고, 그에 준하는 게임 성능이 기대되는 코어 울트라 7 265K의 실제 성능을 점검했다.

 

게이밍 CPU, 인텔 코어 울트라 7 265K

코어 울트라 7 265K의 게임 성능 테스트 전에, 어떤 제품인지 확인부터 하고 진행하자.

먼저, 코어 울트라 7 265K는 8개의 P-코어와 12개의 E-코어가 들어가 있다.

코어 구성 자체는 전 세대 모델인 코어 i7-14700K(F)와 동일하지만 하이퍼스레딩은 지원하지 않는다. 그 대신이라 볼 수 있지만 L2 캐시 용량이 증가하고, P-코어와 E-코어의 베이스 클럭이 각각 800MHz와 500MHz 빨라졌고, E-코어는 부스트 클럭까지 300MHz 빨라졌다. 그에 반해 P-코어의 최대 부스트 클럭은 100MHz 낮아졌다.

 

한편, 이번 기사는 코어 울트라 7 265K의 게임 성능 확인을 위한 것인 만큼 짝을 이룰 그래픽 카드로는 지포스 RTX 4080 SUPER를 선택했고, 메모리는 DDR5 6000MHz 16GB*2, 운영체제는 윈도우 11 24H2 버전에서 테스트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스타필드, 세누아 사가 헬블레이드2, 검은 신화 오공 등 10종의 게임 성능을 확인했다. 주요 목적은 CPU, 코어 울트라 7 265K의 성능을 알아보는 것이라 게임 그래픽 프리셋의 가장 높은 옵션보다 한 단계 낮은 프리셋을 적용, Full HD와 QHD 해상도를 테스트했다.

결과는 보다시피 충분히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지난 코어 울트라 9 285K 기사 테스트 결과와 비교하면 ANNO 1800과 FF14 Dawntrail 같이 다른 게임보다 CPU 의존도가 높은 타이틀처럼 아쉬운 모습도 보인다.

제품의 코어 구성과 클럭 등 제품의 등급을 고려하면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다. 그러나 이들을 제외한 다른 게임에서는 코어 울트라 7 265K의 게임 성능은 코어 울트라 9 285K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전체적으로 코어 울트라 7 265K의 게임 성능은 코어 울트라 9 285K보다 낮은 것은 현실이지만, 전체적으로 평가한다면 동급으로 볼 수 있다.

 

하이엔드 가성비용 게이밍 CPU, 코어 울트라 7 265K

지금까지 인텔 애로우 레이크 중 코어 울트라 7 265K의 게임 성능을 알아봤다.

코어 울트라 9 285K에 준하는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공식 가격 기준 200달러나 낮은 가격은 가성비를 신경 쓰는 하이엔드 게이머들에게, 기존 코어 i7 시리즈와 같이 매력적인 모델이다.

단지, 인텔 애로우 레이크는 데스크탑용 메인스트림 CPU로는 최초로 제대로된 타일형 CPU인 영향인지, 전 세대 모델에 비해 게임 성능은 조금 아쉽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그러나 이후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출시 당시 최적화가 미진했다며,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상당한(significant) 향상이 있을 것이란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직 마케팅 수사로 받아들일 단계지만 빠르면 11월 말 바이오스와 SW 패치를 공개된다니, 그때가 되면 지금 보다 더 나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때 쯤이면 출시 초기의 가격이 안정화될 것을 기대할 수 있고, 여기에 블랙 프라이데이를 비롯한 각종 할인 행사가 기다리고 있으며, 고클럭 메모리 지원 및 썬더볼트 5와 와이파이 7 지원 등 플랫폼 스펙도 향상되었으니, 연말 연시 크리스마스 시즌의 게이밍 PC 업그레이드를 고민 중이라면 코어 울트라 7 265K를 찜 목록에 올려봐도 좋을 것이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그린데이 / 24-11-28 10:50/ 신고
다나와에서 써본 이들이 다 폭망한 시퓨라던데...오류도 많고 인도 CEOI가 많아 시퓨가 산으로 가는구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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