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관련 워크로드 처리를 위한 전문 그래픽 카드 제조사로 시장 지배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엔비디아에 대해, 중국에서 반독점 조사에 나섰다.
엔비디아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혐의 조사와 관련해 로이터는 미국의 반도체 수출 금지에 대한 보복 조치겸, 엔비디아가 2020년 인수한 멜라녹스(Mellanox) 인수와 관련된 내용이 배경에 깔려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2020년 중국 당국이 엔비디아의 멜라녹스 인수를 승인하는 조건 중에는 불합리한 거래 조건, 구매 제한 및 개발 고객에 대한 차별적 대우 금지, 강제적인 제품 묶음 판매 금지, 출시될 제품에 대해 90일 이내에 경쟁사에 통보해야 하는 의무 등이 등이 포함되어 았다.
한편, 엔비디아는 한때 중국 AI 칩 시장 점유율 90%에 달할 정도로 독점 기업의 위치에 올랐지만,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로 전용 칩 개발 부담, 중국의 자국 기업 칩 사용 독려 정책 등으로 2년 전에는 엔비디아 매출 중 27%가 중국 시장에서 발생하던 것이 지난 해에는 17%로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