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모델인 지포스 RTX 5090과 RTX 4090에서 발생이 보고되었던 보조전원 커넥버 버닝 이슈가 지포스 RTX 5080까지로 그 영역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레딧의 한 네티즌은 자신의 지포스 RTX 5080 보조전원 커넥터가 녹아 내렸다며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자신의 시스템에서 커넥터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다는 의미의 붉은 표시등이 깜박여 점검했지만 정확히 연결되어 있었으며, 만일의 경우를 감안해 시스템을 종료 후 케이블을 분리 후 재결착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후 이상 상황을 의미하는 표시등은 꺼졌지만, 시스템의 해상도와 주사율 변경이 불가능해진데다 인터페이스도 PCIe 3.0 모드로 다운그레이드 되어 시스템 종료 후 다시 케이블을 연결하기 위해 확인하는 과정에서 PSU 쪽 12VHPWR(12V-2x6) 보조전원 커넥터가 녹아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래픽 카드쪽 커넥터가 아닌 PSU쪽 커넥터에서 버닝 현상이 발생한 만큼, 이번 RTX 5080 관련 이슈는 그래픽 카드보다 PSU쪽 이슈일 가능성도 있지만, RTX 4090 부터 시작된 커넥터 버닝 이슈가 지포스 RTX 5090에 이어 RTX 5080까지 이어지면서, 해당 커넥터에 구조적 결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커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현재 인텔에서 근무 중인 엔지니어라고 자신을 소개한 레딧의 한 네티즌은 12VHPWR 커넥터의 안전 마진이 기존 PCIe 6핀과 8핀의 것보다 낮다는 점과 함께 전원 커넥터 핀 전체에 걸쳐 부하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없다는 점을 지적, 이것이 RTX 4090부터 발생 중인 커넥터 번 이슈의 원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