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분기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SSD 매출이 약 12.7% 성장했다는 트랜드포스의 보고서가 나왔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글로벌 상위 다섯 개 SSD 벤더의 총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7% 상승했으며, 이는 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 출하량 급증과 더불어 북미 CSP의 일반 서버 배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기업용 SSD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했다.
트랜드포스는 엔터프라이즈 SSD 부문의 향후 경쟁이 AI 워크로드에 따른 빠른 기술 변화, 국제 공급업체에 도전하는 중국 업체의 부상, 그리고 신규 및 기존 생산 용량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 공급업체의 지속적인 필요성 세 가지 핵심 요인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수급 불균형이 일반적인 현상이 될 수 있으므로,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는 정밀한 용량 계획 및 공급망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업체 별로는 삼성전자가 매출 19억 달러를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켰고, SK그룹(SK하이닉스+솔리다임)은 대용량 SSD에 대한 수요 급증과 북미 주요 CSP의 주문량 2배 증가로 매출이 14억 6천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47.1% 증가하며 그룹 역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마이크론은 전분기 대비 7.9% 감소한 매출 7억 8,460만 달러를 기록하였지만 3위 자리를 유지했고, 키오시아는 고속 AI 애플리케이션 구현에 필수적인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 분야에서의 우위 덕에 매출이 전분기 대비 32.5% 증가한 7억 5천만 달러를 기록, 시장 점유율도 13.7%로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샌디스크는 지속적인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업용 SSD 시장에서의 제한적 점유율 때문에 전 분기 대비 8.2% 감소한 약 2억 1,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