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L 컨소시엄이 CXL 4.0 규격을 공식 발표했다.
CXL은 AI·HPC·클라우드의 폭발적 성장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메모리 중심 고대역폭·저지연 인터커넥트 기술로, 업계 표준인 PCIe 기반이라 도입 난이도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발표된 CXL 4.0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대역폭 확장과 시스템 구성 유연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링크 속도를 기존 64GT/s에서 128GT/s로 두 배 높여 AI·HPC 워크로드에서 요구하는 대량 데이터 처리를 충족하는 동시에 추가 지연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기존 CXL 규격의 핵심 철학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호스트와 CXL 가속기(타입 1/2 장치) 간 장치 포트를 결합해 더 큰 대역폭을 확보하는 번들 포트 지원, 최대 4개의 리타이머 사용 등으로 플랫폼 설계 자유도를 높였고, 대규모 메모리 풀링 환경을 고려해 신뢰성과 오류 가시성, 관리 효율성도 강화했다.
이를 통해 CXL 메모리 장치나 스위치 구성을 보다 큰 규모로 확장할 수 있으며, 고밀도 서버나 가속기 기반 연산 환경에서 메모리 활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CXL 4.0 규격은 하위 규격과의 호환성도 확보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12월 4일 오전 8시(태평양 표준시)에 개최될 무료 라이브 웨비나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