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텍스처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압축하는 TSNC(Texture Set Neural Compression) 기술을 공개했다.
기존 그래픽 압축 방식과 달리 텍스처를 그대로 저장하지 않고, 신경망 모델 형태로 변환해 필요 시 재구성하는 방식이 핵심으로, 엔비디아의 NTC(Neural Texture Compression)와 개념적으로 동일한 기술이다.
두 기술의 결정적인 차이라면 NTC는 엔비디아의 텐서 코어 기반으로 구동되는데 반해, 인텔 TSNC 역시 자체 AI 코어인 XMX 기반의 동작을 지원하는 한편, XeSS와 같이 FMA 연산 기반 동작을 지원해 별도 AI 코어 없이 GPU와 CPU에서도 동작하는 범용성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TSNC는 여러 텍스처를 하나의 세트로 묶어 학습한 뒤, 해당 데이터를 latent 정보와 신경망 가중치 형태로 저장한다. 실행 시에는 이 정보를 기반으로 GPU에서 텍스처를 실시간으로 복원하는 구조로 동작한다.
TSNC는 품질 중시 모드(variant A)와 성능 중시 모드(variant B)가 제공되며, 총 네가지 텍스처 압축 방식이 소개되었다. 품질 중시모드는 4096x4096 64MB 텍스처를 해상도 유지하면서 10.7MB, 해상도를 절반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2.7MB로 줄이는 방식이 활용된다. 성능 중시 모드는 위 두가지 압축 방식과 함께 해상도를 1/4로 낮추고 용량을 0.68MB로 줄이는 것과, 해상도를 1/8로 줄이며 0.17MB까지 압축하는 옵션이 활용된다.
인텔은 BC 압축이 최대 약 5배 수준의 압축률을 보이는 반면, TSNC는 구성에 따라 약 9배에서 최대 18배 수준까지 압축이 가능하며, 이때 품질 저하는 약 5~7%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인텔 TSNC는 현재 초기 개발 단계로, 회사는 2026년 중 SDK를 공개, 향후 DirectX 등 그래픽 API와의 연계를 통해 실제 게임 적용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