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ASUS)가 지포스 RTX 5070 Ti 그래픽 카드 공급을 축소하고, 대신 RTX 5080 공급 확대에 집중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유통 채널 소식통(Channel Gate)을 인용해 wccftech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ASUS는 2026년 2분기부터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 판매 전략을 조정한다. 구체적으로 지포스 RTX 5070 Ti 시리즈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반면 지포스 RTX 5080 시리즈는 시장 점유율 유지를 위해 공급과 마케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RTX 5070 Ti와 RTX 5080 모두 16GB GDDR7 메모리를 사용하는 구조라는 점이 이번 전략 변화의 핵심으로, 제한적인 메모리 공급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RTX 5080 생산을 우선시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ASUS는 RTX 5070 Ti 라인업 가운데 Dual 및 PRIME 같은 일부 주력 모델만 유지하고, 고급형 ROG STRIX 계열은 공급 축소 또는 단종하며, RTX 5080 계열에는 신규 모델과 고급형 제품군을 추가 투입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ASUS의 이번 전략 변화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GDDR7 메모리 공급 부족과 수익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