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세어가 PCIe 5.1 기반 그래픽카드용 12V-2x6 규격의 전원 케이블 신제품 ‘ThermalProtect PCIe 5.1 600W 12V-2x6’를 공개했다.
당 제품은 차세대 12V-2x6 커넥터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열 및 커넥터 손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된 보호 기능 탑재형 전원 케이블이다.
PCIe 5.1 기반 12V-2x6는 기존 12VHPWR 대비 센스 핀 구조를 변경해 부분 삽입 감지 능력을 개선했지만, 커세어는 장시간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케이블 장력, 진동, 열팽창 등에 따른 느슨해짐까지는 해결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ThermalProtect PCIe 5.1 600W는 이러한 문제 대응을 위해 바이메탈 기반 열 감지 스위치를 케이블 내부에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스위치는 GPU 전원 커넥터에서 약 30mm 떨어진 위치에 배치되며, 케이블의 구리 전선을 통해 전달되는 열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정상 상태에서는 Sense0 및 Sense1 핀이 접지 상태를 유지해 GPU에 최대 600W 공급 가능 상태를 전달하지만, 커넥터 온도가 위험 수준까지 상승하면 열 스위치가 자동으로 회로를 차단한다. 이 경우 GPU는 전력 공급 이상 상태로 인식하고 동작을 중단하게 된다. 커세어는 이를 통해 커넥터 용융이나 핀 손상 이전 단계에서 시스템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커세어가 공개한 테스트에서는 RTX 5090 환경에서 의도적으로 커넥터를 완전히 삽입하지 않은 상태로 동작시켰으며, 약 115°C 수준에서 ThermalProtect 기능이 작동해 GPU 전원이 자동 차단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