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최초의 네이티브(native) 1000Hz 지원 게이밍 모니터를 공개했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 중인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는 500Hz 전후 수준이 주류이며, 일부 모델은 듀얼 모드(Dual Mode)를 활용해 해상도를 낮춰야 최고 주사율을 사용할 수 있어 번거로운 반면, 이번에 공개된 LG 울트라기어(UltraGear) 25G590B 모델은 24.5형 IPS 패널 기반의 게이밍 모니터로, Full HD 해상도 그대로 1000Hz를 구현한 점을 차별화 요소로 꼽았다.
LG는 이번 제품에 자사 Motion Blur Reduction Pro 기술도 적용했다. 빠르게 움직이는 오브젝트를 보다 선명하게 표현해 FPS 게임에서 적 움직임 추적과 조준 정확도를 높여주는 기능이다. 여기에 저반사(Low Reflection) 코팅과 IPS 패널 조합을 통해 시야각과 색 재현성도 확보했다.
24.5형 화면 크기를 유지한 점 역시 e스포츠 환경을 고려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프로 선수들이 주로 사용하는 화면 크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시야 이동을 최소화하면서 게임 화면 전체를 빠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탠드는 높낮이 조절과 틸트, 피벗 등을 지원한다.
몰입감 넘치는 게임 경험 구현을 위해 25G590B는 게임 장르에 따라 화면 설정을 지능적으로 조정하여 시각적 사실감과 깊이감을 더하기 위한 AI 장면 최적화, 호환 헤드셋과 함께 사용 시 더욱 실감나는 공간 음향 경험과 선명한 게임 내 음성 통신을 제공하는 AI 사운드 기능을 지원한다.
한편 LG 울트라기어 25G590B는 2026년 하반기 일부 시장부터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