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ASUS)가 컴퓨텍스 2026에 참가해 차세대 AI PC 라인업과 AI 기술을 공개하고, 게이밍 브랜드 ROG(Republic of Gamers) 출범 20주년을 기념한 미래 비전을 선보였다.
에이수스는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6에서 'Ubiquitous AI. Incredible Possibilities'를 주제로 AI 인프라부터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엣지 시스템, AI PC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을 전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에이수스는 최신 인텔, AMD, 퀄컴, 엔비디아 플랫폼 기반의 AI PC 신제품을 공개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프리미엄 AI 노트북 '젠북 14(Zenbook 14)', '비보북 S14·S16(Vivobook S14·S16)', 크리에이터용 '프로아트 P14·P16(ProArt P14·P16)' 등이 포함됐다.
젠북 14는 약 1.2kg의 초경량 설계와 세랄루미늄(Ceraluminum) 소재를 적용한 프리미엄 AI 노트북이다. 최신 AI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최대 50 TOPS 성능의 NPU를 제공하며, 최대 21시간 이상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지원한다.
비보북 S14·S16은 퀄컴 스냅드래곤 X 플랫폼 기반의 코파일럿+ PC로, 최대 45 TOPS NPU 성능과 25시간 이상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최대 16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MIL-STD-810H 내구성 인증도 지원한다.
프로아트 P14·P16은 엔비디아 RTX 스파크 플랫폼을 적용한 AI 크리에이터 노트북이다. ASUS Lumina Pro OLED 디스플레이와 최대 1600니트 밝기를 지원하며, 영상 편집과 3D 콘텐츠 제작 등 전문 작업 환경에 최적화됐다.
게이밍 브랜드 ROG는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끈 제품은 세계 최초 듀얼 1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ROG 제피러스 듀오'다. 두 개의 3K OLED 터치스크린과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노트북 GPU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ROG 제피러스 G14·G16', 'ROG 스트릭스 SCAR 18', 'ROG 스트릭스 G16·G18' 등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도 전시됐다. 플래그십 모델인 스트릭스 SCAR 18은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와 RTX 5090 GPU, 18인치 4K 240Hz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겨냥한 'TUF 게이밍 16'도 공개됐다. 인텔 코어 i7-14650HX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5070 노트북 GPU를 탑재했으며, DLSS 4와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지원한다.
에이수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AI PC와 게이밍, 크리에이터 시장을 아우르는 차세대 제품 전략과 AI 생태계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