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그룹의 히로키 토토키(Hiroki Totoki) CEO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PS6 출시 날짜를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실적 발표 당시 차세대 콘솔의 출시 시기와 가격을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힌 이후에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다는 의미로, 그 배경에는 메모리를 비롯한 핵심 부품 가격과 공급 불확실성이 꼽히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로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며, 소니는 2027 회계연도에도 메모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차세대 콘솔의 출시 시점과 가격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당초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PS6가 2027년경 출시될 가능성을 예상했지만 최근에는 부품 공급과 비용 문제를 이유로 출시 예상 시점을 뒤로 조정하는 분위기다. 월스트리트저널 역시 핵심 부품 부족으로 기존의 2027년 출시 전망이 점차 늦춰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PS6 개발 자체가 중단되거나 지연됐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아니다. 소니는 이미 차세대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출시 시기와 가격을 결정하기 전 시장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