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식별번호 010으로 통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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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18 13:02
장홍식 대표기자
potatotree@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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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모든 이동전화 신규가입자의 식별번호가 010으로 통합되는 등 전화번호체계가 전면 개편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새로
이동전화에 가입하는 사람은 011ㆍ016ㆍ017ㆍ018ㆍ019 등 기존 사업자별 식별번호 대신 010 통합식별번호 선택이 의무화돼 사업자별
식별번호가 점차 무의미해질 전망이다.
특히 정보통신부는 이동전화 2세대(G) 번호이동제를 조기 도입키로 방침을 정하고 시장점유율을
고려해 SK텔레콤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고, KTF는 내년 7월1일부터, LG텔레콤은 2005년 1월1일부터 각각 6개월 간격을 두고
순차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정통부는 내년 1월1일부터 △기존 이동전화의 신규가입자에 대한 3G 식별번호(010) 조기부여 △2㎓
IMT-2000서비스에 대한 3G 국번호의 무작위 부여 △이동전화 2G 번호이동제의 순차적 도입을 골자로 하는 `이동전화번호개선계획'을 수립,
오는 27일 열리는 통신위원회에 상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정통부가 3G 식별번호인 010을 조기 부여키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오는
2007년 말까지 모든 이동전화의 식별번호가 010으로 완전통합될 전망이다. 이동전화 전화번호는 010을 포함해 모두 11자리로 단일화되며,
식별번호를 제외한 8자리(NYYY―XXXX) 번호의 4자리 국번호(NYYY) 중 앞의 두자리(NY) 가운데 임의로 두자리(20~99) 숫자를
정해 SK텔레콤�캩TF�캪G텔레콤 등 3개 사업자에게 배분해줄 계획이라고 정통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정통부가 2㎓ IMT-2000서비스와
관련, 사업자별로 이미 부여한 010―2(LG텔레콤), 010―3(KT아이컴), 010―7(SK IMT) 번호 등은 자동
폐지된다.
또한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휴대전화(셀룰러)와 PCS 신규가입자는 물론 번호변경을 희망하는 기존 이용자에 대해서도
3G서비스 식별번호인 010을 내년 1월1일부터 의무적으로 부여키로 했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정통부는 다만 KTFㆍLG텔레콤 등
후발사업자가 건의한 2G 식별번호 공동사용제도는 기득권 침해소지와 기존 이용자의 혼란을 이유로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정통부가
이동전화 2G 번호이동제의 조기 도입방침을 확정함에 따라 SK텔레콤 가입자는 내년 1월1일부터, KTF 가입자는 내년 7월부터, LG텔레콤
가입자는 2005년 1월부터 사용하던 번호를 바꾸지 않고 다른 사업자의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정통부는 "순차적 도입은
번호이동제 도입에 따른 시장지배적 사업자로의 가입자 쏠림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선발사업자인 SK텔레콤이
노골적으로 반발하고 나서는 등 형평성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한편 국내 시내전화 번호이동제는 올 상반기부터 시작해 2004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정통부는 또한 전기통신번호체계 통합계획 수립과 관련, 연구과제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오는 6월까지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타임스 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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