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ech’ 이라는 브랜드로 컴퓨터 주기판 및 그래픽카드, MP3 Player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해 온
국내업계 1위의 PC 주변기기 제조, 유통업체인 ㈜유니텍전자(대표 백승혁 http://www.unitec.co.kr)는 그 동안 선두업체로서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사업분야를 다양화 하는 2003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2003년 예상 매출액 877억원을 골자로 하는 사업계획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그 동안의 주력사업분야인 주기판 사업은 432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그 동안의 실적과 비슷한 수치로서 2003년 시장전망을 2002년과 비슷하다고 판단하여 설정한, 시장상황을 충분히 고려한
규모이다.
2002년 신규아이템으로 그래픽카드 분야에 진출하여 전년대비 약 150%의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추정되는 그래픽카드 분야에서는
ATI 그래픽카드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신규로 GeForce 그래픽카드 계열로 제품군을 확장함에 힘입어 소폭의 상승률을 보여 213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작년에 이미 투입된 투자비용을 감안하면 올 해 수익성 전망도 밝다고 할 수 있다.
유니텍전자의 제3의 사업분야인 MP3 플레이어는 작년 하반기 생산을 중국 ODM으로 전환하며 국내생산에 비해 제조원가를 크게 낮춰
수익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출시하여 높은 수익성을 창출해 낸 것을 감안하면 올 한해 무난히 54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외업체와 계약이 체결된 특성화된 MP3 플레이어의 선적이 2003년도에 이루어 질 것으로 보여 이 부분에 대한 수출 전망도 밝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이러한 기존의 사업분야에 대해 기존의 유통라인을 활용할 수 있어 투자비용을 최소화 하여 시장진입이 빠른 신규사업분야에
진출하겠다고 밝히는 것으로 베어본PC, 모니터, 케이스, 전원공급기, 광저장장치, 이동형 저장장치 등으로 사업분야를 점차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 사업분야의 의존도를 분산하며 다변화 되고 있는 시장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는 것으로서 다분히 수익성 위주의 사업을
펼치겠다는 기존 사업분야 전략과 함께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를 병행하려는 의도를 반영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슬림PC의 돌풍에 맞춰 올해 상반기
미니케이스를 공급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제품군들도 소형화에 맞는 품목으로 다변화 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신규사업의 진출은
올해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판매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어 신규 사업분야 연 4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종합 PC주변기기 업체로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2003년의 사업계획을 수립한 유니텍전자는 총 877억원의 예상 매출규모에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어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을 펼쳐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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