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Opteron™ 발표! 그 의미에 대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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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02 00:01
최광수 前 기자 press@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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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비트 컴퓨터부터
사용해왔던 유저라면, 16비트 컴퓨터가 출시되었을 때 그 장황한 광고 카피와, 그리고 32비트 컴퓨터와 운영체제가 출시되었을 때의 파장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2000년 11월, AMD에서 64비트 프로세서 해머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은 64비트 데스크탑의 기대에
부푼 여러 사용자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을 것이다.
그로부터 무려 2년 반에
가까운 시간이 지났다. 그리고 오래 전부터 많은 유저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던 해머가 드디어 출시 되었다. 물론 데스크탑용인 클로우
해머가 아닌 서버용 슬레지 해머라 아직 일반 유저들의 가슴에 와 닿기까지는 좀 더 시일이 걸리겠지만 어찌 되었든, 새로운 프로세서를
갈망했던 유저들에게는 무척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최신 뉴스를 꼬박꼬박
읽어오지 않았던 분이라면 코드 네임에 헷갈려 하는 분들도 있을텐데, 4월 23일에 발표된 AMD Opteron™ 프로세서가 바로 코드명
슬레지 해머(Sledge Hammer)의 완성품인 것이다. 또한 데스크탑용인 클로우 해머(Claw Hammer)는 AMD Athlon™
64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될텐데, 올 가을쯤이 될것이라고 하지만 확실한지 여부는 언제나 그랬듯 미궁이다. 다만, 같은 AMD64플랫폼의
슬레지 해머가 출시된 만큼 클로우 해머도 이번만큼은 일정을 어기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4월 24일,
AMD코리아는 서울 힐튼 호텔에서 옵테론 프로세서의 기자 간담회를 열었고, 보드나라에서는 감자나무와 리누 가 다녀왔다. 행사장에서는
옵테론 242 프로세서의 실 출고품과 지원 메인보드들, 그리고 옵테론 800시리즈의 엔지니어링 샘플을 구경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입이 떡
벌어지는 엄청난 서버도...
행사장의 참관기와 더불어,
옵테론 프로세서가 갖는 의미를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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