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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텍에서 고급형
TV 수신카드 WinFast TV 2000/XP Expert를 출시 한다. 기존의 WinFast TV 2000/XP와 WinFast
TV 2000/XP Deluxe의 뒤를 잇는 후속 모델로 기존 제품군이 Conexant Fusion 878A 디코딩 칩을 사용했던
것과는 달리 Conexant CX23883 이라는 최신 칩을 사용해 10bit Video A/Ds 와 Stereo Audio
Input의 스펙을 갖는다.
WinFast TV
2000/XP Expert는 LP 타입이며, 좁은 브라켓 공간에도 불구하고 튜너에 TV와 FM 라디오의 안테나를 모두 갖고 있다.
사용된 디코딩 칩은 CX23883이며 생산 국가가 한국으로 되어 있다. 현재까지 출시된 카드들이 보급형에는 878, 중고급형에는
881이 사용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비교적 최신 칩을 사용하였다.
사진에는 LP 타입의
카드에 표준 브라켓이 달린 모습인데, LP 브라켓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좌측부터 FM 안테나, TV 안테나,
Video/Audio in 9pin 단자, 리모콘 수신 단자이며, 기존 제품군에서 Audio Out에서 별도의 선을 끌어 사운드카드의
Line in을 통해 사용했던 방식과는 달리 4pin 케이블을 통해 사운드카드의 Auxiliary 단자에 연결하여 사용하도록 되어
있어, 케이스 뒤쪽 배선이 단순해지는 효과와 함께 잡음 감소의 효과도 있다.
리모콘 수신부는
적외선 수신 방식이며, 리드텍 공용 리모콘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TV 제품군에 모두 호환이 가능하며 시네마 계열에도 동일하게
사용된다) 라디오 수신을 위한 간이 안테나가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수신 감도가 그리 좋지는 않은 편이라 설치에 신경을 써 줘야 한다.
입력부는 9pin 커넥터가 S-VHS, Composite, 2 * RCA로 갈라지는데, 사운드의 입력 및 비디오 입력이 모두 한번에
해결된다. 기존 표준 타입 카드에서는 별도의 스테레오 잭으로 사운드를 입력 받았으나, RCA Stereo 입력을 받게 됨으로 콘솔
게임기나 기타 AV 장치와 연결해 사용하기 보다 편리하다.
그 외의 구성물로는,
4pin 오디오 케이블, 매뉴얼, 드라이버CD와 함께 Video Studio 7 SE, Cool3D, MovieFactory 2
SE의 번들 CD가 제공된다.
인터페이스
리드텍의 영상
캡춰장치 계열의 프로그램은 WinFast PVR로 통일되어 있고, MyVIVO 기능이나 기존의 WinFast TV 2000/XP
(NoneFM/Deluxe)의 프로그램과 동일하다. PVR이라는 문구에서 알 수 있 듯, 퍼스널 비디오 레코딩 기능을 지원해
타임시프팅 기능을 통해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의 영상을 다시 본다든지, 예약 녹화 등의 다양한 부가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라디오 프로그램은
FM 수신이 가능하며 채널 프리셋의 개수가 충분하므로 자동검색을 통해 한번 채널을 설정한 뒤에는 리모콘을 통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라디오 수신 감도는 좋은 편이며, TV 프로그램과 FM 라디오 프로그램간의 전환 역시 버그 없이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사용 상 주의 사항이
있는데, WinFast PVR 프로그램의 오디오 입력의 기본 값이 Line In이기 때문에 그 상태로는 볼륨 조절이 안 된다는
것인데, 사운드카드의 Aux in에 연결했기 때문에 입력 라인을 Aux로 설정해 주어야 볼륨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Expert
버젼에 번들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면 기본 값을 Aux로 셋팅한 채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할 텐데 세심한 배려가 아쉬운
부분이다.
재밌는 점은,
TV안테나와 라디오 안테나 중 어느 한쪽에 꽂더라도 나머지 안테나의 역할도 겸한다는 것인데, TV 안테나 선을 둘 중 아무 곳에나
꽂아둔다면 라디오도 수신이 잘 되고 TV도 수신이 잘 되는 것이다. 이는 튜너 내부에서 이어져 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다르게 생각해
볼 수도 있다. TV를 설치해본 분들이라면 안테나 선을 꽂지 않고 근처에 가져가기만 해도 깨끗하게 수신이 되는 경우를 볼 수
있을텐데, 이 제품 역시 유선방송이 수신되는 안테나를 튜너의 1cm 근처로 가져가면 접촉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깨끗한 화면을
수신했다. 그렇기 때문에 인접해 있는 라디오와 TV의 안테나의 신호가 공유될 수 있는 것이다.
TV
화질
채널에 따라 색감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WinFast TV2000/XP NoneFM 모델과 비교해본 결과 좀 더 생동감 있는 색감을 갖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화질 자체에는 큰 차이가 없이 원본 소스만 좋다면 무난한 화질을 보여 줬으며, 기존 모델과는 색감 프리셋이 다르게
세팅 되어 있었다.
[
WinFast TV 2000/XP 의 색감 ]
외부입력
화질
외부 입력은 비교
대상이 되어야 할 WinFast TV 2000/XP 제품의 케이블에 이상이 있어 색감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Leadtek A250
MyVIVO (GF4 Ti4200)의 VIVO 기능과 비교해 보았다. VIVO를 사용할 때는 Composite와 S-VHS에서 화질
차이가 거의 나지 않지만, TV카드의 경우에는 Composite 입력과 S-VHS 입력에서의 선명도에 큰 차이가 보였고, TV
S-VHS > VIVO > TV-Composite 의 순으로 선명도가 좋았다. (그러나 PCI의 대역폭에 걸려 프레임이
끊기는 TV카드보다는 AGP 버스를 이용하는 VIVO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더 부드러운 화면을 보인다)
마지막으 테스트로
각각 플레이스테이션 2와 엑스박스에 연결한 화면이다. 꽤 충실한 색감 표현력을 가지며, TV에 비해 약간 어두운 느낌이 들긴 하지만
깍두기 현상 등을 거의 발견할 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화면을 보인다.
끝으로 아쉬운 점이
한가지 남는데, 바로 DScaler라는 프로그램에서 아직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DScaler는 잔상이 적게 남는 TV 및 외부
입력 오버레이 프로그램으로 많은 유저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며 기존의 WinFast TV 2000/XP는 사용이 가능했는데
이번에는 현재까지 나와 있는 DScaler의 버젼으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차기 버젼의 DScaler에서는 지원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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