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teron 244(1.8Ghz)를 2.2Ghz까지 오버클럭

2003-07-23 12:01
이우용 수석기자

guygun@bodnara.co.kr

AMD에서 서버용 프로세서인 Opteron프로세서를 먼저 출시한 이후 이런저런 재밌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 Opteron 244(1.8Ghz)를 2.2Ghz까지 오버클럭 시킨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오버클럭은 ASUS의 SK8N메인보드와 LN2쿨링 시스템을 적용하여 테스트한것으로 해당 유저는 오버클럭이 상당히 어렵다고 한다.

- Opteron이나 Athlon64모두 메모리 컨트롤러가 프로세서안에 포함되어 있기에 오버클럭시 메모리클럭변경의 어려움으로 오버클럭에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아직 자세한 사항은 천상 Athlon64가 출시되야 할거 같네요..

이 기사의 의견 보기

kyh / 03-07-23 12:30/ 신고

정말 ... 서버용씨퓨를 왜 오버하는건지??? amd하면 오번가??
진짜 할말이 없네요..

ruhe / 03-07-23 13:34/ 신고

옵테론은 IPC가 높기때문에 작은클럭상승에도 상당한 성능향상효과가 있을듯 싶습니다.. 2.2G의 테스트결과를 봤으면 좋으련만....

hufskon (ID) / 03-07-23 19:06/ 신고

마치 석고속에 비누가 들어있는 듯한...^^

맞아요 / 03-07-24 2:41/ 신고

근데 현재 AMD CPU를 오버광풍이 부는이유는,
IPC가 높기때문에 클럭을 약간만 높여도 성능향상이 뚜렷하고
그렇기 때문에 생각보다 올리는 클럭폭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바톤2500이 실클럭 1.8(166x11)인데 2.2(200x11)로 오버하면 바톤3200+이 됩니다. 전압일체조정없이 제가 그렇게 쓰고있습니다.
그리고 매우 안정적입니다. 어떤혹사를 아무리 시켜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클럭속도대비 처리량이 급상승하는 AMD코어의 특성상 클럭을 많이 높여주게 되는경우가 아니어서 생각만큼 큰 무리가 되지는 않으며 확실한 매리트가 있다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예전에 300mhz짜리 P2샐러론을 450mhz로 아주 잘 오버가되던것에 비하면 이정도 클럭오버는 아주 경미하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CPU오버실패의 대부분의 요인은 내부캐쉬인데(코어는 사실 온도만 제대로 식혀주면 어지간하면 오류를 내지 않습니다)
바톤코어의 캐쉬메모리칩을 임계클럭을 같은걸 쓴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시말해 실제성능은 차이가 커도 실클럭은 별로 차이가 나지 않게되면서 공정과 메모리속도를 2500, 2800, 3000, 3200 용으로 세분화해서 제작하지는 않았을겁니다.
더군다나 저가시장을 주력으로 공략해야하는 AMD는
충분한 내성이 있는 상당수의 CPU도 대충 2500으로 밀어냈겠죠.

아무튼 p4 2.4c를 쓰다가 바톤 2500 그리고 오버해서 3200+로
쓰고 있는데
2.4C보다 훨씬 쾌적하고 좋습니다.
벤치에서는 AMD가 별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p4 3.0보다 낮게나오는데,
버스아키텍쳐의 우위와 L2캐쉬의 파워는 벤치수치로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예전에 서버를 구축하면서 펜프로 200mhz 512캐쉬제품과
몇년전에는 p3 700 2mb캐쉬짜리를 썼던적이 있는데
캐쉬가 절반인제품보다 세배정도의 가격차가 났던제품입니다.
2mb짜리는 딜러에 따라 다르지만 거의 8배이상..
이것들 벤치돌려보면 일반CPU하고 수치상으론 별로 차이 안납니다.
하지만 프로세스를 다량으로,큰걸로 물려보면
캐쉬가 큰놈은 거의 항상 버벅거리는일이 없습니다.

옵테론 1mb캐쉬...얼른 써보고 싶은데 좀 싸져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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