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게임시장 마케팅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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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4 10:14
이우용 수석기자 
guygun@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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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증정 및 세계 '워3'대회 후원
세계적인 하드디스크(HDD)업체 웨스턴디지털코리아(www.wdc.com 지사장
조원석)가 국내 PC 게임 유저를 사로잡기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웨스턴디지털은 오는 5월 초부터 인터파크, 아이코다,
아이티컴퓨터 등 각각3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자사 HDD를 구매한 소비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 PC게임인 '에인션트 블루(ancient
blue)' 무료 이용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에인션트 블루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연재게임(Serial Drama Online Game)’으로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가는 방식으로 1화부터 7화까지 구성되어 있으며1화는 무료로 서비스되고 있으나 2화부터는 유료로
즐길 수 있는 방식이다. 해당되는 3개 쇼핑몰을 통해 웨스턴디지털의 120GB이상 HDD를 구매하면 2화부터 6화 중 하나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동시에 에이션트블루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이벤트를 통해 웨스턴디지털의 HDD를 선물로 증정하고 있다.
또 하나 게임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은 웨스턴디지털코리아가 6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16개국 초청 '워크래프트3 세계
대회'와 이 대회의 한국예선전을 후원하며, 차기 국내 '워3 리그' 후원을 고려하는 등 국내 게임시장 및 대회를 꾸준히 후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한편 지난 29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메가 스튜디오'열린 ACON4의 국가대표선발전 결승에서는 천정희 선수가
강서우 선수를 상대로 3:1로 이겨 오는 6월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ACON4 세계대회 본선에서 20개국에서 모여든 워3 초 고수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조원석 웨스턴디지털코리아 지사장은 "프로게임리그 팬들은 PC 시장의 확실한 잠재 소비자들"이라며 "'워3
대회' 후원은 이들에게 웨스턴디지털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데다 세일즈 프로모션과도 연결할 수 있어 국내 리그 후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크래프트3'는 높은 PC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이어서 HDD의 속도까지 게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에인션트 블루'는 인터넷으로 다운로드받아 HDD에 저장해두고 게임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웨스턴디지털 제품의 높은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으로 고성능을 강조하는 마케팅 정책과도 딱 맞아떨어진다.
웨스턴디지털은 올해 초부터 게이머를 대상으로 게임을 위한 최고의
HDD인 WD 랩터를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어 게임시장에서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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