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지방시장공략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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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7 10:38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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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구서 로드쇼 및 세미나 진행 3분기 실적
기준 파격적인 포상 계획 지방유저 정보충족욕구 해소시켜
웨스턴디지털이 지방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일 업계 최초로 지방 유저들을 위한 세미나를 부산 롯데 시네마에서 개최했을
뿐아니라 부산지역과 대구지역 집단
상가를 방문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WD의 제품과 전략을 적극 홍보하며
‘웨스턴디지털 가족 만들기’에 나서는 등 사용자와 판매자 양측 모두에게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은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로드쇼에서 마우스패드, 비닐백, 세일즈 킷 등을 판매업체에 대량 제공하는 것과 함께
‘지방 리셀러 콘테스트’라는 파격적인 포상 계획도 발표했다. 이 콘테스트 프로그램은 이번 로드쇼에 참가한 부산, 대구의
웨스턴디지털 HDD판매업체 중 가장 실적이 좋은 4개의 업체를 선정, 해당 업체에게 일정의 포상금을 주는 파격적인 형식의 프로그램으로써 침체된
지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과 함께 웨스턴디지털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파워유저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에서는
웨스턴디지털의 야심작인 랩터74에 대한 소개, SATA 및 HDD 최신기술동향을 발표하고, 저소음 저발열의 WD 신기술 및 WD제품소개 등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이 참가자에게 나누어졌다. 세미나이후에는 최신 개봉작인 ‘트로이’를 상영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한
세미나 말미에 이번 달 중으로 현존하는 3.5“ HDD 중 가장 조용하고 가장 발열이 적은 웨스턴디지털의 신제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혀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부산세미나가 평일 낮에 마련됐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을 거의 메울 만큼 참가율이 높아 그 동안
엔드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가 대부분 서울에 편중돼 정보에 목말라했던 지방 유저들의 욕구를 여실히 드러냈다. 세미나에 참가했던
부산지역의 한 유저는 “그동안 직접 느껴보지 못했던 웨스턴디지털 기술에 대한 소개와 랩터 구동테스트를 보고나서 구매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런 다양한 행사가 부산에서 열렸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비쳤다. "
웨스턴디지털의 이번 세미나 및
로드쇼의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침체돼있는 지방시장의 유저와 상인을 동시에 타깃으로 했다는 점이다. 유저들에게 HDD의 새로운 기술과 흐름을
보여주고 신기술 제품이 필요한 이유를 공감시키고 상인들에게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 보임으로써 자신의 PC성능을 높여야 하는 유저들의 필요와
침체돼있는 시장을 살려야하는 상인들의 필요를 동시에 자극하는 역할을 한 것이다.
웨스턴디지털의 박선진 영업과장은 “웨스턴디지털은
이전에도 부산에 통합 AS센터를 설치하는 등 지방유저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한 정책을 펼쳤지만 앞으로도 지방 상가와 유저를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성능의 웨스턴디지털 HDD를 엔드유저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게임방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지방 게임방 업체들을 공략, 영업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웨스턴디지털의
이러한 지방시장 살리기가 실제로 침체된 지방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인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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