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디지탈, 한국형 인터넷 공유기 SKYGATE 출시

2004-10-26 12:15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Power Digital Provider (주)스카이디지탈(대표 배정식, www.SkyOK.co.kr)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인터넷 공유기 SKYGATE(SKY-141E)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스카이디지탈에서 인터넷 공유기 부분에 참여하면서 내놓는 첫번째 작품이다.

SKYGATE는 빨라진 인터넷 환경에 대응하도록 고성능 ARM9 166MHz 32bit 프로세서를 내장하여 최고 100Mbps의 초고속 인터넷을 지원한다. 네트워크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초보자를 위해 인터넷 설정 마법사를 제공하며 여기에서 누구라도 손쉽게 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

호환성 면에서도 각종 메신저, P2P, 온라인 게임 등을 거의 모두 지원하며, 이후 개발되는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제품인 만큼 외산 제품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한 것.

부가적으로 최근 심각한 문제로 이슈화되고 있는 웜바이러스를 자체적으로 차단해주며, 이외에 지금까지의 인터넷 공유기와 다른 색다른 디자인도 돋보인다.

스카이디지탈은 “1인 2PC 시대와 더불어 최근에는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콘솔 게임기(PS2, Xbox)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인터넷 공유기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네티즌이 꼭 필요로 하는 기능을 지원하는 한국형 제품으로 인터넷 공유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