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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로의 두번째
도전(?), 이말을 생각하니.. 예전에 nVIDIA가 nForce2 칩셋을 발표하였을 때가 생각나는데 같은 그래픽 프로세서의
개발사이고 경쟁 업체인 ATI도 nVIDIA의 nForce 시리즈처럼 AMD 프로세서용 메인보드 칩셋분야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ATI가 준비한 이번
칩셋은 K7프로세서 시절에 잠깐 등장했다 사라진 IGP 320 노스 브릿지와 IXP200 사우스 브릿지를 이어서 두 번째로 등장한
칩셋으로 기존 칩셋과 같이 AMD의 K7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최근 AMD의 주력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K8, 그러니까
AThlon64 제품군용 칩셋이다.
제품명은 RADEON
XPRESS 200P와 200의 두가지 제품으로 발표되었는데 기존 AMD 프로세서용 IGP320 칩셋이나 이미 출시되어
있는 INTEL Pentium4 프로세서용 칩셋인 RADEON 9100 IGP칩셋처럼 그래픽코어가 내장된 IGP 칩셋 뿐만 아니라
그래픽코어가 빠져있는 일반 칩셋도 함께 출시하였다.
그리고 최근에 발표되고
있는 AThlon64 프로세서용 신형 칩셋들인 VIA의 K8T890과 nVIDIA의 nForce4 칩셋 제품군처럼 PCI
Express 버스의 지원과 SerialATA 인터페이스의 기본 지원등.. 제공되는 기능과 스펙이 경쟁 제품들과 동등한 수준으로
발표되어 ATI 두번째 도전을 위해 얼마나 많이 신경써서 발표했는가를 대변해주고 있다.
뭐 그렇다고 다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AMD쪽으로는 상당한 공백기간을 가지고 있다가 다시 등장하였기에 어느정도 기대해 볼만 한데.. 지금부터 ATI의
RADEON XPRESS 200 시리즈에 대해서 알아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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