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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오늘 제품수명기간(PLC: product life cycle)을 연장한 듀얼 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 제품군을 새롭게 출시,
고성능 임베디드 제품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AMD는 지난 3월, 서버용 옵테론 프로세서가 고성능 임베디드 시스템에도 폭넓게 적용될 수 있도록 통상 1년에서 1년 6개월인 제품 수명
기간을 5년으로 연장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
AMD는 제품 수명기간을 연장하고, 전력량을 55와트로 낮춘 듀얼 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 165, 265 및 865 모델을 새롭게
출시함으로써, 고성능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자들이 요구하는 프로세서의 수명 연장을 충족하면서 저전력 저발열의 고성능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임베디드
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안정성과 가용성이 뛰어난 다이렉트 커넥트 아키텍쳐 기반의 AMD64 기술을 고성능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활용하는 것이 훨씬
용이해졌으며, 효율성 및 성능이 대폭 향상되는 x86기반 듀얼 코어 기술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출시된 새로운 듀얼 코어 프로세서는 향후 네트워크 스토리지 및 통신 서버 분야의 하이엔드급 임베디드 시스템에 적극 탑재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군 컴퓨팅 부문, 의료 이미징, 국가 보안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임베디드 시스템에도 폭넓게 적용되어 AMD 듀얼 코어 기술의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할 전망이다.
IDC의 기업용 컴퓨팅 그룹 부사장인 버논 터너(Vernon Turner)는 “스토리지는 전체적인 데이터 센터 전략에 있어서 보다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라며, “특히 기업들은 보안 백업이나 사베인 옥슬리 법안 같은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기반하여 자사의 데이터를 빠르게
회복하고 보관하는 것에 대한 압력이 가중됨에 따라, 스토리지 시스템을 최상의 성능을 갖춰 구축하고자 한다. 이에 AMD의 듀얼 코어 기술은 이미
스토리지에 최적화된 아키텍처를 보다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안으로, 데이터를 보다 빠르게 전송하고 충분한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해줄 것이다.”
라고 말했다.
AMD의 64비트 임베디드 마켓 부문 책임자인 데이비드 리치 (David Rich)이사는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와 통신 인프라 분야는
AMD의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통해 막대한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라며, “다이렉트 커넥트 아키텍처 및 하이퍼트랜스포트 기술
기반의 듀얼 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는 획기적인 레이턴시 감소와 메모리 대역폭 증가를 통해 시스템상에서의 빠른 정보 전송 여부로 성능이
판가름 나는 스토리지 마켓 부분에서 최상의 솔루션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AMD는 듀얼 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에 대한 수명기한 연장과 신제품 출시에 이어, 2005년 3분기로 예정된
크라이티아 컴퓨터(Critia Computer)사의 새로운 RDK(Reference Design Kit) 출시에 맞춰 임베디드 디자인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새롭게 출시될 RDK는 컴팩트 PCI 디자인을 제공, 고객들이 통신 인프라 및 하이엔드 임베디드 제품의
개발을 보다 빠르게 진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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