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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Intel)이 이전 세대 모바일 제품인 센트리노(Centrino) 플랫폼을 단종시키기로 했다는 소식이 Anandtech에 올라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인텔은 852 / 855 시리즈로 불리는 모바일 지원 칩셋을 예정에 따라 단종시킬 계획이며, 여기에는
노스브릿지(MCH)에 해당하는 Intel 855PM / 855GM / 855GME / 852GME / 852GMV / 852PM / 852GM와
이를 지원하는 사우스브릿지가 해당된다고 한다. 이 칩셋들은 모두 FSB 400MHz만을 지원하고 PCI Express 인터페이스가 없는
제품들이다. 인텔에서는 단종 예정인 이 칩셋들에 대한 주문은 금년 11월 25일까지만 받을 것이라고 한다.
인텔은 이미 금년 초에 2MB L2 캐시에 FSB 400MHz 시스템 버스를 가진 Pentium M 프로세서(1.60~2.10GHz 동작
제품)와 이를 지원하는 메인보드 칩셋에 대한 단종을 밝힌 바 있다. 이 FSB 400 지원 Pentium M 프로세서도 금년 10월
23일까지만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인텔이 FSB 400 기반의 프로세서와 칩셋을 단종시키는 이유는 FSB
533MHz에 기반한 모바일 플랫폼인 소노마(Sonoma)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인텔이 밀고 있는 DDR2
메모리와 PCI Express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텔 센트리노 플랫폼은 모바일 버전의 CPU와 메인보드 칩셋, 무선 랜 컨트롤러
칩셋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이며, 노트북 제조사들은 이 패키지를 구입해야만 센트리노라는 브랜드를 자사의 제품에 사용할 수 있었다. 이는 현재의
소노마 플랫폼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한편 인텔의 모바일 칩셋 단종은 노트북 제조사들 뿐만 아니라 모바일 CPU인
Pentium M을 사용해 데스크탑과 베어본용 제품을 판매하던 일부 제조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저전력과 클럭대비 성능이
뛰어난 Pentium M 프로세서를 데스크탑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855 시리즈 칩셋을 가지고 메인보드와 베어본 제품을 만들어왔다.
국내에는 아직 Pentium M 기반의 데스크탑/베어본 시장이 모바일 프로세서의
비싼 가격으로 인해 제대로 형성되지 않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Pentium M 시리즈가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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