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에서 인텔 프로세서 기반으로 만든 매킨토시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 중인 OS X 인텔 버전이 웹사이트에 유출됐다.
Anandtech에 따르면 인텔 버전의 OS X를 인텔 랩탑 시스템에서 구동하는 비디오 화면도 올라왔다고 한다. 새로운 인텔 버전 Mac
OS X는 목요일 일찍 인터넷 사이트에 등장했으며, 모든 X86 기반 컴퓨터에서 작동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이 유출 버전에 애플이 인증받지 않은 시스템에서 개발자용
킷을 돌리지 못하도록 걸어놓은 프로텍트를 비껴가는 크랙까지 등장한 상태라고 한다.
또 다른 하드웨어 사이트인 Hardmac.com에서는 모든 X86 컴퓨터에서 다 작동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X86
시스템에서 사용하는데 3가지 문제가 있는데, 인텔의 TPM 칩셋이 필요하고, SSE3를 지원하는 프로세서가 있어야 하며, GMA900
기반의 그래픽 카드가 잇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문제는 패치(크랙)의 등장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사이트에서는 VMWare를 통해 OS X 인텔 버전을 설치하고 패치를 한 후,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iTunes,
iPhoto, iMovie 등의 OS X 인텔 버전에 들어있던 프로그램들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이 사이트에 올려놓은
스크린샷과 동영상 파일은 삭제된 상태다.
애플에서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았지만 유출된 Mac OS X 인텔 버전이 인터넷에 유포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그리고
이 사건이 애플이나 MS에 이득을 줄지 손해를 줄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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