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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설명 :
Xbox360 | 美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인 Xbox360의 보안 시스템을 뚫을 해커는 없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나섰다.
MS는 최근 각국의 언론이 던진 ‘Xbox360의 해킹을 막아낼 비책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Xbox360의 보안 시스템이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다고 답했다.
크리스 사첼, Xbox 어드밴스드 테크놀러지그룹 기술 연구원은 "Xbox360에 탑재된 보안 시스템은
해커 커뮤니티들도 본 적이 없는 전무한 것"이라며 "기술팀 스탭들이 고안한 보안 시스템을 Xbox360에 실질적으로 적용시키는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번 MS의 Xbox360 보안 시스템 관련 발언은 지난 2002년 출시 이래로 해커 커뮤니티로부터 가장
많은 공습을 받은 비디오 게임기인 Xbox를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Xbox는 지금까지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인 비디오 게임기 중
가장 빈번한 해커의 침공을 받은 피해자로 현재 Xbox 해킹 노하우는 발전에 발전을 거듭, Xbox에서 리눅스와 같은 운영체제를
구동하고 불법복제된 전용 게임과 영화 데이터를 담은 고용량의 하드 디스크를 장착하는 수준으로까지 성장했다.
해커 커뮤니티는 이번 MS의 발언에 대해 ‘두고보자’라는 입장이다. Shaker라는 닉네임의 해커는
"MS는 2002년 벌어졌던 일을 이미 잊은 듯 하다. Xbox360 보안 시스템의 수준을 한번 보고 싶다"며 우회적으로 MS를
조롱하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기실, MS는 지난 2002년 Xbox 출시 이후, 언론을 통해 Xbox의 보안 시스템은 철통 같다고
주장했으나 이듬해 6월, 美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출신 대학생인 앤드루 황에 의해서 Xbox의 보안 시스템 구조와 법칙이 완전
분석되면서 톡톡히 망신을 산 바 있다.
해외 언론은 작년 7월, 日소니社가 모드(MOD, 개조)칩을 화두로 한 법적 소송에서 승리하는 성과를
기록하고 게임 개발·배급사가 자체적으로 불법복제를 퇴치하고자 하는 정화 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내 소비자들은 자신이
구입한 PS2와 Xbox 및 게임큐브 등을 활용성을 넓히는 차원에서 불법 개조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실정이라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해커 커뮤니티에 의해서 Xbox가 무참히 유린되는 장면을 그대로 목격한 MS가 Xbox360에서 한판승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권영수 기자
blair@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