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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Geforce3 시절 한동안 적수가 없던 nVIDIA를 향해 ATI가 꺼내든 카드는 Radeon 8500 시리즈였는데,
nVIDIA는 이 당시 퍼포먼스 드라이버를 발표해 기존 Geforce3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킨 적이 있다.
이번 ATI의 R520 발표에 대응하는 nVIDIA의 대처법도 이와 유사한데, 포스웨어 80번대 버젼에서는 상당한 변화가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가장 큰 변화는 SLI 구성의 유연성이다. 지금까지는 완전히 동일한 그래픽카드로만 SLI를 구성할 수 있었지만, 포스웨어 80번대에서는
서로 다른 벤더, 서로 다른 클럭의 그래픽카드를 함께 묶을 수 있게 된다. SLI를 위해 한번에 비용 투자를 하는 대신, 지금 한장의
그래픽카드만 쓰다가 1~2년 뒤 그래픽카드 가격이 떨어지면 한 장을 더 구입해 SLI를 구성하는 일이 보다 쉬워진 것이다. 지금 클럭 튜닝 버젼
그래픽카드를 구입했더라도 걱정이 없다. 나중에 구입하는 제품의 클럭이 더 높거나 낮더라도 SLI 구성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세 가지 정도의 새로운 특징이 기대되는데, 듀얼코어 프로세서 지원, HDTV, 리눅스 지원이다. 포스웨어 80번대 버젼에서는
듀얼코어 시스템과 함께 사용할 경우 3D 성능에 향상이 있을 것이라고 하며, SLI 설정 상태에서도 HDTV 장치들과 연결할 수 있고, SLI로
인한 성능 향상을 통해 해상도 설정도 보다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리눅스에서도 SLI 구성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드라이버는 현재 베타버젼인 81.26 버젼이 공개 되어 있고, 정식 버젼은 10월 4~5일 정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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