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아이팟 나노의 액정이 쉽게 긁힌다는 뉴스 기사를 올렸었는데, 이번에는 애플社가 그 문제로 인해 소송에 걸렸다는 뉴스가 해외 사이트에 포스팅 되었다.
10월 19일에 San Jose 지방 법원에 회부된 이 소송은 iPod Nano가 쉽게 긁히도록 만들었다는데 기인한다. 소송을 건 사람은 Jason Tomczak이라는 사람이며, 집단 소송을 걸데 된 배경에 대해 iPod Nao의 디자인이 손상받기 쉽게 만들어져 있으며, 때문에 액정을 읽을수 없거나 소비자보호법의 구제를 받지 못하는 손상 상태로 만든다고 밝혔다.
원고는 애플이 이 같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리콜을 실시하지 않고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증거 중에는 Steve Jobs 애플社 회장이 TV에 출연했을 때 주머니에서 iPod Nano를 꺼냄으로서 이 제품이 튼튼하다고 소비자에게 믿게 만들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데, 문제는 액정이 정상적인 사용에서도 쉽게 긁힐 수 있다는 것이다.
원고는 이는 iPod Nano에 채용된 수지가 기존 iPod 시리즈에 비해 충분히 단단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원고는 만약에 애플이 출시 전에 이 사실을 알았더라도 디지탈 음악산업의 급박한 경쟁 속에서 서둘러 출시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애플은 이 소송 외에도 미국 고용 평등 위원회와도 소송이 걸려 있는 상태이다.
출처 : The Inqui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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